국민의당 “文 아들 ‘취업 특혜’ 부인, 정유라 발언 떠오르게 해”

입력 2017.03.28 (11:53) 수정 2017.03.2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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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은 28일(오늘)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 아들 준용 씨의 고용정보원 취업과 관련해 "특혜가 아니라는 문재인 캠프의 변명은 취업난에 절망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능력 없으면 부모를 원망하라'던 정유라의 발언을 떠올리게 만든다"고 비판했다.

국민의당 황인직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공교롭게 숫자 6개가 맞으면 로또가 된다. 그런데 문준용 씨가 공교롭게 얻은 행운은 도대체 몇 개가 이어지나"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황 부대변인은 "공교롭게 하루만 공지된 취업 공고를 보고 지원했고, 공교롭게 '연구직 초빙공고'에 자격 요건이 되지 않는 문준용 씨가 용기 있게 지원했다. 공교롭게 입사 1년 4개월 만에 어학연수용 휴직을 받아줄 정도로 관대한 기관이었고, 공교롭게 휴직 중 이중취업을 해도 문제없는 기관이었고, 공교롭게 휴직기간도 퇴직금 산정에 집어넣어주는 자비로운 기관이었다. 공교롭게 영구보관이 원칙인 채용관련 자료도 하필 문준용씨가 입사한 년도에만 사라졌다"는 등 문 전 대표 아들의 취업과 휴직, 퇴직 과정이 '공교롭게'의 연속이었다고 열거하며 "공교롭게도 행운의 연속이었던 문 전 대표 아들의 취업은 로또보다 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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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당 “文 아들 ‘취업 특혜’ 부인, 정유라 발언 떠오르게 해”
    • 입력 2017-03-28 11:53:59
    • 수정2017-03-28 13:21:52
    정치
국민의당은 28일(오늘)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 아들 준용 씨의 고용정보원 취업과 관련해 "특혜가 아니라는 문재인 캠프의 변명은 취업난에 절망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능력 없으면 부모를 원망하라'던 정유라의 발언을 떠올리게 만든다"고 비판했다.

국민의당 황인직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공교롭게 숫자 6개가 맞으면 로또가 된다. 그런데 문준용 씨가 공교롭게 얻은 행운은 도대체 몇 개가 이어지나"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황 부대변인은 "공교롭게 하루만 공지된 취업 공고를 보고 지원했고, 공교롭게 '연구직 초빙공고'에 자격 요건이 되지 않는 문준용 씨가 용기 있게 지원했다. 공교롭게 입사 1년 4개월 만에 어학연수용 휴직을 받아줄 정도로 관대한 기관이었고, 공교롭게 휴직 중 이중취업을 해도 문제없는 기관이었고, 공교롭게 휴직기간도 퇴직금 산정에 집어넣어주는 자비로운 기관이었다. 공교롭게 영구보관이 원칙인 채용관련 자료도 하필 문준용씨가 입사한 년도에만 사라졌다"는 등 문 전 대표 아들의 취업과 휴직, 퇴직 과정이 '공교롭게'의 연속이었다고 열거하며 "공교롭게도 행운의 연속이었던 문 전 대표 아들의 취업은 로또보다 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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