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선 변경 때문에” 보복운전·폭행한 10대 5명 입건

입력 2017.03.28 (12:01) 수정 2017.03.2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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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시간에 고속도로에서 두 대의 차량을 이용해 난폭 보복 운전을 한 10대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특수 협박 등의 혐의로 정 모(18) 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정 씨 등은 지난해 10월 29일 새벽 3시 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평택 지점에서 이 모 (20) 씨의 차량이 갑자기 차선 변경을 했다는 이유로 31km 거리를 따라가면서 난폭 보복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두 대의 차량으로 좌우 또는 앞뒤로 이 씨의 차량을 가로막고 밀어붙여 수차례 이 씨에게 위협을 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위협을 느낀 이 씨가 도망치기 위해 후진하다 피의 차량 한 대와 부딪치자 이 씨를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정 씨 등은 이 씨의 차량이 갑자기 차선 변경을 하고 사과를 하지 않아 순간적으로 화를 참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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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선 변경 때문에” 보복운전·폭행한 10대 5명 입건
    • 입력 2017-03-28 12:01:10
    • 수정2017-03-28 13:18:14
    사회
심야 시간에 고속도로에서 두 대의 차량을 이용해 난폭 보복 운전을 한 10대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특수 협박 등의 혐의로 정 모(18) 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정 씨 등은 지난해 10월 29일 새벽 3시 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평택 지점에서 이 모 (20) 씨의 차량이 갑자기 차선 변경을 했다는 이유로 31km 거리를 따라가면서 난폭 보복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두 대의 차량으로 좌우 또는 앞뒤로 이 씨의 차량을 가로막고 밀어붙여 수차례 이 씨에게 위협을 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위협을 느낀 이 씨가 도망치기 위해 후진하다 피의 차량 한 대와 부딪치자 이 씨를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정 씨 등은 이 씨의 차량이 갑자기 차선 변경을 하고 사과를 하지 않아 순간적으로 화를 참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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