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3D 프린터’ 등 17개 국가기술자격 신설

입력 2017.03.28 (12:18) 수정 2017.03.2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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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년부터 로봇과 3D 프린터 등 4차 산업 관련 국가기술자격이 신설됩니다.

새롭게 변화하는 노동시장에 필요한 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입니다.

보도에 김채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는 오늘 오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국가기술자격 개편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개편안의 핵심은 4차 산업 핵심 분야를 포함한 17개 국가기술자격을 새로 만든다는 겁니다.

우선 로봇 분야에서는 로봇기구개발과 로봇 소프트웨어 개발 등 3가지 국가기술자격이 신설됩니다.

현재 2조 6억 원대인 국내 로봇시장이 2년 뒤에는 6조 원이 될 정도로 급성장하는 추세를 반영한 겁니다.

3D 프린터 개발과 3D 프린팅 전문운용, 빅데이터를 통한 의료정보분석사 자격도 도입됩니다.

또 가습기 살균제 등 생활 속 위해 화학물질을 관리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환경위해관리기사와 방재기사 등 2개 자격이 새로 생깁니다.

정부는 미래 유망 사업에 국가자격이 도입되면 시장의 변화와 새로운 수요를 맞추고 일자리 창출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올해부터 법령 개정과 시험 출제 작업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새로운 국가기술자격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채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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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봇·3D 프린터’ 등 17개 국가기술자격 신설
    • 입력 2017-03-28 12:19:51
    • 수정2017-03-28 12:31:10
    뉴스 12
<앵커 멘트>

내년부터 로봇과 3D 프린터 등 4차 산업 관련 국가기술자격이 신설됩니다.

새롭게 변화하는 노동시장에 필요한 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입니다.

보도에 김채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는 오늘 오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국가기술자격 개편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개편안의 핵심은 4차 산업 핵심 분야를 포함한 17개 국가기술자격을 새로 만든다는 겁니다.

우선 로봇 분야에서는 로봇기구개발과 로봇 소프트웨어 개발 등 3가지 국가기술자격이 신설됩니다.

현재 2조 6억 원대인 국내 로봇시장이 2년 뒤에는 6조 원이 될 정도로 급성장하는 추세를 반영한 겁니다.

3D 프린터 개발과 3D 프린팅 전문운용, 빅데이터를 통한 의료정보분석사 자격도 도입됩니다.

또 가습기 살균제 등 생활 속 위해 화학물질을 관리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환경위해관리기사와 방재기사 등 2개 자격이 새로 생깁니다.

정부는 미래 유망 사업에 국가자격이 도입되면 시장의 변화와 새로운 수요를 맞추고 일자리 창출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올해부터 법령 개정과 시험 출제 작업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새로운 국가기술자격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채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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