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러버덕 이어…석촌호수에 16m짜리 백조 가족 온다

입력 2017.03.28 (15:13) 수정 2017.03.2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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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16m가 넘는 고무 오리 '러버덕'이 화제가 된 지 3년 만에, 서울 잠실 석촌호수 의 같은 장소에 대형 백조 가족이 찾아온다.

롯데물산은 잠실 롯데월드타워 개장을 앞두고 송파구와 함께 다음 달 1일부터 5월 8일 인근 석촌호수에서 '스위트 스완(Sweet Swans)' 전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세계 최초로 높이 16m에 이르는 고무 튜브 형태의 엄마·아빠 백조와 3.5~5m짜리 아기 백조 다섯 마리를 석촌호수 동호(東湖)에 띄우는 행사다.

백조 가족을 만든 주인공은 3년 전 석촌호수에서 높이 16.5m의 대형 고무 오리 '러버덕' 프로젝트를 진행한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 공공미술 작가 풀러렌타인 호프만(Florentijn Hofman)이다.

롯데와 송파구는 2014년 '러버덕'을 시작으로 2015년 1천600만 개 종이 판다를 전시한 '1600 판다 ', 지난해 대형 달 모형을 석촌호수에 띄운 '슈퍼문' 행사 등 해마다 대형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스위트 스완 행사는 롯데월드타워 개장(4월 3일)과 석촌호수 벚꽃축제(4월 1~9월) 기간과 겹쳐 송파구와 잠실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 관계자는 "이런 대형 공공미술 프로젝트들은 한 달 약 5백만 명 이상의 국내외 방문객들을 송파구와 석촌호수 일대로 모으는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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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러버덕 이어…석촌호수에 16m짜리 백조 가족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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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7-03-28 15:16:23
    경제
지난 2014년 16m가 넘는 고무 오리 '러버덕'이 화제가 된 지 3년 만에, 서울 잠실 석촌호수 의 같은 장소에 대형 백조 가족이 찾아온다.

롯데물산은 잠실 롯데월드타워 개장을 앞두고 송파구와 함께 다음 달 1일부터 5월 8일 인근 석촌호수에서 '스위트 스완(Sweet Swans)' 전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세계 최초로 높이 16m에 이르는 고무 튜브 형태의 엄마·아빠 백조와 3.5~5m짜리 아기 백조 다섯 마리를 석촌호수 동호(東湖)에 띄우는 행사다.

백조 가족을 만든 주인공은 3년 전 석촌호수에서 높이 16.5m의 대형 고무 오리 '러버덕' 프로젝트를 진행한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 공공미술 작가 풀러렌타인 호프만(Florentijn Hofman)이다.

롯데와 송파구는 2014년 '러버덕'을 시작으로 2015년 1천600만 개 종이 판다를 전시한 '1600 판다 ', 지난해 대형 달 모형을 석촌호수에 띄운 '슈퍼문' 행사 등 해마다 대형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스위트 스완 행사는 롯데월드타워 개장(4월 3일)과 석촌호수 벚꽃축제(4월 1~9월) 기간과 겹쳐 송파구와 잠실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 관계자는 "이런 대형 공공미술 프로젝트들은 한 달 약 5백만 명 이상의 국내외 방문객들을 송파구와 석촌호수 일대로 모으는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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