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해경선, 센카쿠 주변 일본 영해 침입…日 항의

입력 2017.03.28 (19:12) 수정 2017.03.2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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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경선이 28일 오후 일본과 중국 사이의 영토 분쟁 지역인 센카쿠 열도 주변 일본 영해에 침입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해경국 소속 함선 4척은 이날 오후 2시 30분쯤 우오쓰리시마 앞바다 일본 영해에 들어와 항해한 뒤 1시간 30분 지나 영해 밖으로 나갔다. 이후에도 중국 해경선은 센카쿠 열도 일본 영해 바로 바깥쪽의 접속 수역(영토에서 22~44㎞ 떨어진 해상)에서 항해했다.

일본 해상보안본부는 중국 해경선에 영해 밖으로 나갈 것을 요구했으며 중국 해경선이 영해에서 나간 뒤에는 경고 방송을 했다. 중국 해경선은 지난 22일에도 센카쿠 열도 주변 일본 영해에 침입했다. 일본 외무성은 주일 중국 대사관 공사에게 항의 전화를 하는 한편 중국 베이징에 있는 일본 대사관을 통해서도 중국 정부에 항의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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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해경선, 센카쿠 주변 일본 영해 침입…日 항의
    • 입력 2017-03-28 19:12:06
    • 수정2017-03-28 19:45:53
    국제
중국 해경선이 28일 오후 일본과 중국 사이의 영토 분쟁 지역인 센카쿠 열도 주변 일본 영해에 침입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해경국 소속 함선 4척은 이날 오후 2시 30분쯤 우오쓰리시마 앞바다 일본 영해에 들어와 항해한 뒤 1시간 30분 지나 영해 밖으로 나갔다. 이후에도 중국 해경선은 센카쿠 열도 일본 영해 바로 바깥쪽의 접속 수역(영토에서 22~44㎞ 떨어진 해상)에서 항해했다.

일본 해상보안본부는 중국 해경선에 영해 밖으로 나갈 것을 요구했으며 중국 해경선이 영해에서 나간 뒤에는 경고 방송을 했다. 중국 해경선은 지난 22일에도 센카쿠 열도 주변 일본 영해에 침입했다. 일본 외무성은 주일 중국 대사관 공사에게 항의 전화를 하는 한편 중국 베이징에 있는 일본 대사관을 통해서도 중국 정부에 항의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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