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임자’ 설전…단일화 격돌…안철수 3연승

입력 2017.03.28 (23:18) 수정 2017.03.28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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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은 TV 토론회에 참석해 정권교체 적임자를 자처하며 설전을 벌였고, 자유한국당 대선주자들은 단일화 등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국민의당 세번째 경선인 부산·울산·경남지역 투표에서도 안철수 전 대표가 압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충청 지역 경선을 하루 앞두고 열린 영남권 TV토론회에서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는 서로 정권교체 적임자라고 주장하며 경쟁에 나섰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당 전 대표) : "압도적 정권교체 필승카드 문재인입니다. 영남이 함께 해주십쇼."

<녹취> 안희정(충남지사) : "가장 확실한 정권교체의 후보라고 감히 말씀 올립니다. 응원해주십시오."

이재명 성남시장은 문 전 대표를 향해 분명한 외교안보관을 취하라고 공격했습니다.

<녹취> 이재명(성남시장) : "국가운명걸린 이런 문제 자기입장 정하지 않고 나중에 대통령되면 잘하겠다하는거 옳지 않은 태도다."

오는 31일 대선 후보 확정을 앞둔 자유한국당 주자들은 마지막 TV 토론회에 앞서 단일화 등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녹취> 이인제(자유한국당 전 최고위원) : "흩어진 보수 우파 민심을 하나로 결집시키는 일에만 전력 기울여야 된다."

<녹취> 김관용(경북지사) : "단일 후보로 해서 야당과 후보가 경쟁이 되는.."

<녹취> 김진태(자유한국당 의원) : "(유승민) 끝까지 완주 하기 어려우면 원래 있던 친정 많이 도와주기 바랍니다."

<녹취> 홍준표(경남지사) : "좌우의 적폐를 내가 다 알고 잇어요. 그거 전부 세탁기에 넣어서 한 번 돌리겠다는 거야."

국민의당 부산·울산·경남지역 경선에선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전남, 전북에 이어 또다시 압승하며 3연승을 달성했습니다.

득표율 74.5%의 안 전 대표는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의 대결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전 대표) : "화끈하게 밀어 주이소. 반드시 기필코 대선 승리로 보답하겠습니다."

국민의당은 모레(30일) 대구·경북·강원 지역 경선을 이어갑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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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임자’ 설전…단일화 격돌…안철수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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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은 TV 토론회에 참석해 정권교체 적임자를 자처하며 설전을 벌였고, 자유한국당 대선주자들은 단일화 등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국민의당 세번째 경선인 부산·울산·경남지역 투표에서도 안철수 전 대표가 압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충청 지역 경선을 하루 앞두고 열린 영남권 TV토론회에서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는 서로 정권교체 적임자라고 주장하며 경쟁에 나섰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당 전 대표) : "압도적 정권교체 필승카드 문재인입니다. 영남이 함께 해주십쇼."

<녹취> 안희정(충남지사) : "가장 확실한 정권교체의 후보라고 감히 말씀 올립니다. 응원해주십시오."

이재명 성남시장은 문 전 대표를 향해 분명한 외교안보관을 취하라고 공격했습니다.

<녹취> 이재명(성남시장) : "국가운명걸린 이런 문제 자기입장 정하지 않고 나중에 대통령되면 잘하겠다하는거 옳지 않은 태도다."

오는 31일 대선 후보 확정을 앞둔 자유한국당 주자들은 마지막 TV 토론회에 앞서 단일화 등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녹취> 이인제(자유한국당 전 최고위원) : "흩어진 보수 우파 민심을 하나로 결집시키는 일에만 전력 기울여야 된다."

<녹취> 김관용(경북지사) : "단일 후보로 해서 야당과 후보가 경쟁이 되는.."

<녹취> 김진태(자유한국당 의원) : "(유승민) 끝까지 완주 하기 어려우면 원래 있던 친정 많이 도와주기 바랍니다."

<녹취> 홍준표(경남지사) : "좌우의 적폐를 내가 다 알고 잇어요. 그거 전부 세탁기에 넣어서 한 번 돌리겠다는 거야."

국민의당 부산·울산·경남지역 경선에선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전남, 전북에 이어 또다시 압승하며 3연승을 달성했습니다.

득표율 74.5%의 안 전 대표는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의 대결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전 대표) : "화끈하게 밀어 주이소. 반드시 기필코 대선 승리로 보답하겠습니다."

국민의당은 모레(30일) 대구·경북·강원 지역 경선을 이어갑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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