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하원의장 北·이란·러·IS 4대위협 거론

입력 2017.03.29 (00:10) 수정 2017.03.29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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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라이언 미국 하원의장은 27일(현지시간) 북한과 이란, 러시아, 이슬람국가(IS)를 미국의 4대 국가안보 위협 요소로 거론하면서 우리가 매우 위험한 시대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

라이언 의장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미국의 친 이스라엘 로비 단체(AIPAC) 정책 콘퍼런스 연설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먼저 IS를 거론하면서 "IS는 여전히 외국에서 우리 군대를 위협하고 본토 내에서는 테러를 독려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북한은 계속해서 핵과 장거리 미사일 시험을 하면서 적대감과 반미 발언을 쏟아내고 있고, 이란은 핵무기 능력 개발로 나아가는 동시에 중동 지역의 종파주의를 선동하고 있다"면서 "아울러 러시아는 역대 어느 때보다 냉전 이후의 세계 질서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라이언 의장은 이와 함께 미국 내 유대계 커뮤니티 등에 대한 폭탄 협박과 유대계 묘비 훼손 등을 거론하면서 유대계 미국인에 대한 위협과 공격은 증오의 이데올로기에 기반하고 있으므로 단호히 거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이런 악들을 다 함께 뿌리 뽑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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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하원의장 北·이란·러·IS 4대위협 거론
    • 입력 2017-03-29 00:10:18
    • 수정2017-03-29 00:34:21
    국제
폴 라이언 미국 하원의장은 27일(현지시간) 북한과 이란, 러시아, 이슬람국가(IS)를 미국의 4대 국가안보 위협 요소로 거론하면서 우리가 매우 위험한 시대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

라이언 의장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미국의 친 이스라엘 로비 단체(AIPAC) 정책 콘퍼런스 연설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먼저 IS를 거론하면서 "IS는 여전히 외국에서 우리 군대를 위협하고 본토 내에서는 테러를 독려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북한은 계속해서 핵과 장거리 미사일 시험을 하면서 적대감과 반미 발언을 쏟아내고 있고, 이란은 핵무기 능력 개발로 나아가는 동시에 중동 지역의 종파주의를 선동하고 있다"면서 "아울러 러시아는 역대 어느 때보다 냉전 이후의 세계 질서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라이언 의장은 이와 함께 미국 내 유대계 커뮤니티 등에 대한 폭탄 협박과 유대계 묘비 훼손 등을 거론하면서 유대계 미국인에 대한 위협과 공격은 증오의 이데올로기에 기반하고 있으므로 단호히 거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이런 악들을 다 함께 뿌리 뽑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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