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나흘만에 또 “망해가는 NYT” 비판

입력 2017.03.29 (04:18) 수정 2017.03.29 (04: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언론 공격이 또 다시 시작됐다.

지난 2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건강보험 개혁법안 '트럼프케어' 철회를 공식으로 선언하기 전에 워싱턴포스트(WP)와 뉴욕타임스(NYT) 백악관 출입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철회 사실을 처음으로 전해 사실상 '특종'을 줬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WP와 NYT에 대해 줄곧 '가짜뉴스'라고 비난해왔기에 예상 밖의 전화는 또 다른 '미디어 길들이기'가 아니냐는 해석을 낳기도 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불과 나흘만인 28일 또다시 NYT 공격을 재개했다.

그는 트위터 계정에서 "만약 망해가는 NYT가 정직하다면 훨씬 더 잘할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NYT의 계속되는 부정직함이 트럼프를 돕는다'는 뉴욕포스트의 칼럼을 함께 올렸다. 이 칼럼은 트럼프 측근의 러시아 내통 의혹과 트럼프 대통령의 오바마 도청 지시 주장에 대한 NYT의 보도 행태를 비판하는 내용이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트럼프, 나흘만에 또 “망해가는 NYT” 비판
    • 입력 2017-03-29 04:18:22
    • 수정2017-03-29 04:45:57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언론 공격이 또 다시 시작됐다.

지난 2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건강보험 개혁법안 '트럼프케어' 철회를 공식으로 선언하기 전에 워싱턴포스트(WP)와 뉴욕타임스(NYT) 백악관 출입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철회 사실을 처음으로 전해 사실상 '특종'을 줬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WP와 NYT에 대해 줄곧 '가짜뉴스'라고 비난해왔기에 예상 밖의 전화는 또 다른 '미디어 길들이기'가 아니냐는 해석을 낳기도 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불과 나흘만인 28일 또다시 NYT 공격을 재개했다.

그는 트위터 계정에서 "만약 망해가는 NYT가 정직하다면 훨씬 더 잘할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NYT의 계속되는 부정직함이 트럼프를 돕는다'는 뉴욕포스트의 칼럼을 함께 올렸다. 이 칼럼은 트럼프 측근의 러시아 내통 의혹과 트럼프 대통령의 오바마 도청 지시 주장에 대한 NYT의 보도 행태를 비판하는 내용이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