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직원에게 맡겨라”…보이스피싱 조직원 검거

입력 2017.03.30 (06:19) 수정 2017.03.30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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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조직원 3명이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금감원 직원을 사칭해 돈을 뜯어낸 혐의(사기 등)로 보이스피싱 조직원 중국동포 A씨 등 3명을 구속했다.

A씨 등은 중국의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의 지시를 받고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피해자 6명으로부터 1억 7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피해자들에게 "계좌가 범죄에 연루됐으니, 예금을 모두 현금으로 인출해 금감원에 맡겨야 한다"며 위조된 금감원 문서를 보여주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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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감원 직원에게 맡겨라”…보이스피싱 조직원 검거
    • 입력 2017-03-30 06:19:36
    • 수정2017-03-30 07:06:48
    사회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조직원 3명이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금감원 직원을 사칭해 돈을 뜯어낸 혐의(사기 등)로 보이스피싱 조직원 중국동포 A씨 등 3명을 구속했다.

A씨 등은 중국의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의 지시를 받고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피해자 6명으로부터 1억 7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피해자들에게 "계좌가 범죄에 연루됐으니, 예금을 모두 현금으로 인출해 금감원에 맡겨야 한다"며 위조된 금감원 문서를 보여주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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