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운명의 날’ 朴 전 대통령이 만난 사람들

입력 2017.03.3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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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진행되는 오늘(30일), 이른 오전부터 박 전 대통령의 서울 삼성동 자택 앞에는 수백 명의 지지자들이 모였다.

지지자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대통령님을 절대 못 보낸다"고 외쳤고, 일부는 박 전 대통령의 자동차가 지나갈 길바닥에 누웠다가 경찰로부터 강제로 이동되기도 했다.

영장실질심사를 약 1시간 앞둔 9시 30분쯤 자유한국당 조원진 의원 등 친박계 의원이 자택에 들어갔다. 이어 박 전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 씨가 부인과 함께 박 전 대통령을 찾았다.

박 전 대통령은 영장실질심사를 약 20분 앞둔 10시 9분쯤 자택을 나와 서울중앙지법으로 이동할 차량으로 탑승했다.

그리고 11분 후인 10시20분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한 박 전 대통령은 아무 말 없이 법정으로 향했다.

심문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중앙지법 321호 법정에서 피의자 신분인 박 전 대통령과 변호인들, 검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부영 영장 전담 판사 심리로 진행된다.

검찰과 박 전 대통령 측은 혐의 소명 정도, 구속 필요성을 놓고 한 치의 물러섬 없는 다툼을 벌일 전망이다.

심사는 오후 늦게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박 전 대통령의 구속 여부는 오늘 늦은 밤이나 내일 오전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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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운명의 날’ 朴 전 대통령이 만난 사람들
    • 입력 2017-03-30 11:08:21
    사회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진행되는 오늘(30일), 이른 오전부터 박 전 대통령의 서울 삼성동 자택 앞에는 수백 명의 지지자들이 모였다.

지지자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대통령님을 절대 못 보낸다"고 외쳤고, 일부는 박 전 대통령의 자동차가 지나갈 길바닥에 누웠다가 경찰로부터 강제로 이동되기도 했다.

영장실질심사를 약 1시간 앞둔 9시 30분쯤 자유한국당 조원진 의원 등 친박계 의원이 자택에 들어갔다. 이어 박 전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 씨가 부인과 함께 박 전 대통령을 찾았다.

박 전 대통령은 영장실질심사를 약 20분 앞둔 10시 9분쯤 자택을 나와 서울중앙지법으로 이동할 차량으로 탑승했다.

그리고 11분 후인 10시20분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한 박 전 대통령은 아무 말 없이 법정으로 향했다.

심문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중앙지법 321호 법정에서 피의자 신분인 박 전 대통령과 변호인들, 검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부영 영장 전담 판사 심리로 진행된다.

검찰과 박 전 대통령 측은 혐의 소명 정도, 구속 필요성을 놓고 한 치의 물러섬 없는 다툼을 벌일 전망이다.

심사는 오후 늦게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박 전 대통령의 구속 여부는 오늘 늦은 밤이나 내일 오전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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