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세월호 내일 출발…“선체 절단 반대? 처음 들어”

입력 2017.03.30 (15:13) 수정 2017.03.30 (17:3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해수부가 오늘 중으로 세월호 출발 준비를 마치겠다고 밝혔다. 기상 악화나 선체 고정 작업이 지체되는 등의 문제만 생기지 않으면, 세월호는 내일 목포항으로 출발한다.

이철조 해양수산부 세월호인양 추진단장은 "가급적 오늘 안에 모든 출발 준비를 마칠 계획"이라고오전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철조 단장은 여전히 "유해 유실 가능성은 극히 제한적일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비판 여론을 의식한 듯 "유해 발굴 전문가를 모셔 해수부 직원들을 교육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런데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에 이 단장은, 미수습자 가족들이 '세월호 절단' 계획을 반대한다는 얘기는 들어 본 적이 없다고 말해 우려를 낳았다. 미수습자 수색을 빠르게 하기 위해서라는 이유로 해수부가 세월호 절단 계획을 밝힌 이후로 비판적 여론이 계속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영상] 세월호 내일 출발…“선체 절단 반대? 처음 들어”
    • 입력 2017-03-30 15:13:49
    • 수정2017-03-30 17:35:17
    경제
해수부가 오늘 중으로 세월호 출발 준비를 마치겠다고 밝혔다. 기상 악화나 선체 고정 작업이 지체되는 등의 문제만 생기지 않으면, 세월호는 내일 목포항으로 출발한다.

이철조 해양수산부 세월호인양 추진단장은 "가급적 오늘 안에 모든 출발 준비를 마칠 계획"이라고오전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철조 단장은 여전히 "유해 유실 가능성은 극히 제한적일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비판 여론을 의식한 듯 "유해 발굴 전문가를 모셔 해수부 직원들을 교육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런데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에 이 단장은, 미수습자 가족들이 '세월호 절단' 계획을 반대한다는 얘기는 들어 본 적이 없다고 말해 우려를 낳았다. 미수습자 수색을 빠르게 하기 위해서라는 이유로 해수부가 세월호 절단 계획을 밝힌 이후로 비판적 여론이 계속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