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대구·경북·강원 경선…16시 8천여 명 투표

입력 2017.03.30 (16:43) 수정 2017.03.30 (16: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의당 네번째 지역 순회 경선인 대구·경북·강원 경선이 30일(오늘) 오후 4시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오후 4시까지 모두 8천 539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박지원 대표는 "오전에 좀 주춤하다가 오후로 접어들면서 투표하러 오시는 분들이 점차 늘고 있다"면서 "이런 속도라면 투표 마감 시에는 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대구·경북(TK) 및 강원 지역에는 만 2천여 명의 국민의당 당원이 있으며, 지역구 의원은 단 한 석도 없다.

합동연설회에서 안철수 전 대표는 "국민에 의한 연대 만이 진정한 승리의 길"이라면서, "대구의 1인당 총생산이 20년 동안 꼴찌인데 활력과 자긍심 되찾도록 만들겠다"고 대구 민심에 지지를 호소했다.

손학규 전 대표는 "패권 세력에게 정권을 바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자강론"이라면서 안 전 대표의 자강론을 비판하는 한편, "개혁 대연합으로 대선 승리를 이뤄낼 것"이라면서 연대론을 거듭 주장했다.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지금 정치는 오로지 권력만을 탐내는 승냥이 짓을 하고 있다"면서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된다면 "대구와 광주, 영남과 호남이 연합하는 화합의 정치를 통해 반드시 집권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오늘 경선 투표는 오늘 오후 7시까지 대구·경북·강원 지역 31개 투표소에서 진행되며, 결과는 오후 8시쯤 나올 예정이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민의당 대구·경북·강원 경선…16시 8천여 명 투표
    • 입력 2017-03-30 16:43:18
    • 수정2017-03-30 16:52:01
    정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의당 네번째 지역 순회 경선인 대구·경북·강원 경선이 30일(오늘) 오후 4시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오후 4시까지 모두 8천 539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박지원 대표는 "오전에 좀 주춤하다가 오후로 접어들면서 투표하러 오시는 분들이 점차 늘고 있다"면서 "이런 속도라면 투표 마감 시에는 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대구·경북(TK) 및 강원 지역에는 만 2천여 명의 국민의당 당원이 있으며, 지역구 의원은 단 한 석도 없다.

합동연설회에서 안철수 전 대표는 "국민에 의한 연대 만이 진정한 승리의 길"이라면서, "대구의 1인당 총생산이 20년 동안 꼴찌인데 활력과 자긍심 되찾도록 만들겠다"고 대구 민심에 지지를 호소했다.

손학규 전 대표는 "패권 세력에게 정권을 바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자강론"이라면서 안 전 대표의 자강론을 비판하는 한편, "개혁 대연합으로 대선 승리를 이뤄낼 것"이라면서 연대론을 거듭 주장했다.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지금 정치는 오로지 권력만을 탐내는 승냥이 짓을 하고 있다"면서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된다면 "대구와 광주, 영남과 호남이 연합하는 화합의 정치를 통해 반드시 집권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오늘 경선 투표는 오늘 오후 7시까지 대구·경북·강원 지역 31개 투표소에서 진행되며, 결과는 오후 8시쯤 나올 예정이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