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청소년 2명 성추행 혐의 청소년센터 상담사 기소

입력 2017.03.30 (17:15) 수정 2017.03.3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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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 청소년상담센터에서 남성 상담사가 검정고시를 준비하던 학교 밖 여성 청소년 2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기도 여주경찰서는 지난해 10월 아동·청소년보호법상 강제추행 혐의로 상담사 A(53)씨에 대해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검찰은 지난해말 A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A씨는 경기도의 모 시립 청소년상담센터에서 상담사로 근무하면서 지난해 2월부터 한 달 동안 센터에 상담과 공부를 위해 찾아온 10대 후반의 학교 밖 청소년 2명의 몸을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조사에서 피해자들의 몸을 만진 것은 맞지만, 의도적으로 한 것은 아니라고 진술했으며, 범행 사실을 일부 시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시는 문제가 불거지자 지난해 9월 A씨의 직무를 정지시킨 데 이어 올해 상담사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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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 청소년 2명 성추행 혐의 청소년센터 상담사 기소
    • 입력 2017-03-30 17:15:52
    • 수정2017-03-30 17:18:52
    사회
시립 청소년상담센터에서 남성 상담사가 검정고시를 준비하던 학교 밖 여성 청소년 2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기도 여주경찰서는 지난해 10월 아동·청소년보호법상 강제추행 혐의로 상담사 A(53)씨에 대해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검찰은 지난해말 A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A씨는 경기도의 모 시립 청소년상담센터에서 상담사로 근무하면서 지난해 2월부터 한 달 동안 센터에 상담과 공부를 위해 찾아온 10대 후반의 학교 밖 청소년 2명의 몸을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조사에서 피해자들의 몸을 만진 것은 맞지만, 의도적으로 한 것은 아니라고 진술했으며, 범행 사실을 일부 시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시는 문제가 불거지자 지난해 9월 A씨의 직무를 정지시킨 데 이어 올해 상담사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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