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차·자율차 총출동…‘자동차 미래를 보다’

입력 2017.03.30 (21:44) 수정 2017.03.3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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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17 서울모터쇼가 내일(31일) 고양 킨텍스에서 막을 올립니다.

전시차종 5대 중 한 대꼴로 친환경차가 선보여지는데요,

최첨단 기술의 차량들이 대거 출품돼 자동차 시장의 미래를 보여줍니다.

지형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내년 출시되는 현대차의 이 수소차, 3분 정도 충전으로 580km를 달립니다.

렉서스는 세단을, 혼다는 이미 양산을 시작한 SUV를 야심 차게 공개하는 등, 오염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는 수소차 분야에서 한일 간 기술 경쟁이 돋보였습니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은 서울 모터쇼, 전체 20% 정도인 50종이 친환경차로, 내연 기관 시대가 저물어가는 자동차 시장의 미래를 보여줬습니다.

전기 충전과 휘발유를 함께 쓰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연비뿐 아니라 주행 성능까지 충족해 스포츠카에도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 차는 운전자가 가만있어도 좁은 전시장 안을 알아서 빠져나가고, IT 기업 네이버가 기존 양산차를 개조한 자율주행차를 선보였습니다.

다만 참가 업체와 신차는 다소 줄어,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신모델은 쌍용이 렉스턴 이후 16년 만에 내놓은 대형 SUV가 유일했습니다.

<녹취> 김용근(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 "자동차 기술만이 아니고 우리가 자랑하는 무선 통신 기술, 전자 기술이 융합되는 그런 모터쇼로…."

세계 최고 기술력을 자랑하는 우리 IT업체들의 참여를 이끌 수 있다면 대한민국 모터쇼로서의 색깔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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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환경차·자율차 총출동…‘자동차 미래를 보다’
    • 입력 2017-03-30 21:46:04
    • 수정2017-03-30 22: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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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17 서울모터쇼가 내일(31일) 고양 킨텍스에서 막을 올립니다.

전시차종 5대 중 한 대꼴로 친환경차가 선보여지는데요,

최첨단 기술의 차량들이 대거 출품돼 자동차 시장의 미래를 보여줍니다.

지형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내년 출시되는 현대차의 이 수소차, 3분 정도 충전으로 580km를 달립니다.

렉서스는 세단을, 혼다는 이미 양산을 시작한 SUV를 야심 차게 공개하는 등, 오염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는 수소차 분야에서 한일 간 기술 경쟁이 돋보였습니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은 서울 모터쇼, 전체 20% 정도인 50종이 친환경차로, 내연 기관 시대가 저물어가는 자동차 시장의 미래를 보여줬습니다.

전기 충전과 휘발유를 함께 쓰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연비뿐 아니라 주행 성능까지 충족해 스포츠카에도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 차는 운전자가 가만있어도 좁은 전시장 안을 알아서 빠져나가고, IT 기업 네이버가 기존 양산차를 개조한 자율주행차를 선보였습니다.

다만 참가 업체와 신차는 다소 줄어,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신모델은 쌍용이 렉스턴 이후 16년 만에 내놓은 대형 SUV가 유일했습니다.

<녹취> 김용근(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 "자동차 기술만이 아니고 우리가 자랑하는 무선 통신 기술, 전자 기술이 융합되는 그런 모터쇼로…."

세계 최고 기술력을 자랑하는 우리 IT업체들의 참여를 이끌 수 있다면 대한민국 모터쇼로서의 색깔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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