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조지타운대 연설…“트럼프 예산은 중대 실수”
입력 2017.04.01 (03:45)
수정 2017.04.01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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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해 대선 패배 이후 대중 앞에 돌아와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날 선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31일(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민주당 대선 주자였던 클린턴은 이날 워싱턴DC 조지타운대학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국제 개발, 외교, 건강 부문을 깎은 이 정부의 예산안은 여성, 아동에게 타격이며 미국에 중대한 실수(grave mistake)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행사에서 클린턴은 콜롬비아 정부군과 반군 세력인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 사이의 평화협정에 기여한 여성들에게 상을 수여했다.
클린턴은 미 퇴역 장성 120명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외교와 대외원조 예산을 깎지 말 것을 요청하면서 보낸 서한도 소개했다.
그는 "군복을 입고 나라를 위해 복무한 이분들은 우리 외교를 후퇴시키는 것이 우리나라를 전혀 안전하게 만들지 못한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면서 "(트럼프 정부 예산안이) 우리 안보와 세계에서의 지위를 갉아먹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앞서 공개한 예산안에서 국방예산을 540억 달러(약 60조 원) 증액하는 대신 그만큼 비국방 예산을 깎기로 했다. 특히 미국의 외교지출인 국무부 예산을 28% 줄이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클린턴은 또 연설에서 오바마 행정부의 트럼프타워 도청 의혹 제기를 겨냥한 듯 '증거(evidence)'와 '사실(facts)'에 대해 잇달아 언급하기도 했다.
클린턴이 대중연설을 한 것은 대선 패배 이후 두 번째다.
31일(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민주당 대선 주자였던 클린턴은 이날 워싱턴DC 조지타운대학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국제 개발, 외교, 건강 부문을 깎은 이 정부의 예산안은 여성, 아동에게 타격이며 미국에 중대한 실수(grave mistake)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행사에서 클린턴은 콜롬비아 정부군과 반군 세력인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 사이의 평화협정에 기여한 여성들에게 상을 수여했다.
클린턴은 미 퇴역 장성 120명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외교와 대외원조 예산을 깎지 말 것을 요청하면서 보낸 서한도 소개했다.
그는 "군복을 입고 나라를 위해 복무한 이분들은 우리 외교를 후퇴시키는 것이 우리나라를 전혀 안전하게 만들지 못한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면서 "(트럼프 정부 예산안이) 우리 안보와 세계에서의 지위를 갉아먹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앞서 공개한 예산안에서 국방예산을 540억 달러(약 60조 원) 증액하는 대신 그만큼 비국방 예산을 깎기로 했다. 특히 미국의 외교지출인 국무부 예산을 28% 줄이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클린턴은 또 연설에서 오바마 행정부의 트럼프타워 도청 의혹 제기를 겨냥한 듯 '증거(evidence)'와 '사실(facts)'에 대해 잇달아 언급하기도 했다.
클린턴이 대중연설을 한 것은 대선 패배 이후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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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러리, 조지타운대 연설…“트럼프 예산은 중대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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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4-01 03:45:24
- 수정2017-04-01 03:50:48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해 대선 패배 이후 대중 앞에 돌아와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날 선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31일(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민주당 대선 주자였던 클린턴은 이날 워싱턴DC 조지타운대학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국제 개발, 외교, 건강 부문을 깎은 이 정부의 예산안은 여성, 아동에게 타격이며 미국에 중대한 실수(grave mistake)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행사에서 클린턴은 콜롬비아 정부군과 반군 세력인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 사이의 평화협정에 기여한 여성들에게 상을 수여했다.
클린턴은 미 퇴역 장성 120명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외교와 대외원조 예산을 깎지 말 것을 요청하면서 보낸 서한도 소개했다.
그는 "군복을 입고 나라를 위해 복무한 이분들은 우리 외교를 후퇴시키는 것이 우리나라를 전혀 안전하게 만들지 못한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면서 "(트럼프 정부 예산안이) 우리 안보와 세계에서의 지위를 갉아먹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앞서 공개한 예산안에서 국방예산을 540억 달러(약 60조 원) 증액하는 대신 그만큼 비국방 예산을 깎기로 했다. 특히 미국의 외교지출인 국무부 예산을 28% 줄이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클린턴은 또 연설에서 오바마 행정부의 트럼프타워 도청 의혹 제기를 겨냥한 듯 '증거(evidence)'와 '사실(facts)'에 대해 잇달아 언급하기도 했다.
클린턴이 대중연설을 한 것은 대선 패배 이후 두 번째다.
31일(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민주당 대선 주자였던 클린턴은 이날 워싱턴DC 조지타운대학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국제 개발, 외교, 건강 부문을 깎은 이 정부의 예산안은 여성, 아동에게 타격이며 미국에 중대한 실수(grave mistake)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행사에서 클린턴은 콜롬비아 정부군과 반군 세력인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 사이의 평화협정에 기여한 여성들에게 상을 수여했다.
클린턴은 미 퇴역 장성 120명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외교와 대외원조 예산을 깎지 말 것을 요청하면서 보낸 서한도 소개했다.
그는 "군복을 입고 나라를 위해 복무한 이분들은 우리 외교를 후퇴시키는 것이 우리나라를 전혀 안전하게 만들지 못한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면서 "(트럼프 정부 예산안이) 우리 안보와 세계에서의 지위를 갉아먹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앞서 공개한 예산안에서 국방예산을 540억 달러(약 60조 원) 증액하는 대신 그만큼 비국방 예산을 깎기로 했다. 특히 미국의 외교지출인 국무부 예산을 28% 줄이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클린턴은 또 연설에서 오바마 행정부의 트럼프타워 도청 의혹 제기를 겨냥한 듯 '증거(evidence)'와 '사실(facts)'에 대해 잇달아 언급하기도 했다.
클린턴이 대중연설을 한 것은 대선 패배 이후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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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인 기자 row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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