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 방지 검색대도 무용지물?…특수가방 이용해 옷가게 절도
입력 2017.04.02 (09:30)
수정 2017.04.0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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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난 방지 검색대를 통과하는 특수가방을 이용해 옷가게를 절도한 베트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서울 여의도에 있는 쇼핑몰 의류점에 들어가 총 시가 3천여 만원 상당의 옷 399벌을 훔친 베트남 국적의 절도범 일당 4명 중 A 모(33) 씨와 B 모(54) 씨 등 여성 두 명을 검거해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도난 방지 검색대를 통과할 수 있는 특수가방을 이용해 3명은 가게에 들어가 물건을 훔치고 나머지 1명은 쇼핑몰 밖에서 기다린 뒤 준비한 여행 가방에 훔친 물건을 담아 도주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베트남에서 사채 빚을 져 돈을 갚지 못하게 되자 한국에서 의류를 훔쳐오면 수수료를 주겠다는 제의를 받고 지난해 12월에 한국에 차례로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다른 매장 역시 동일한 수법으로 피해를 당한 사실을 확인하고 매장에 피의자 사진을 붙이는 등 제보 협조를 구해, 지난달 24일 조직원 두 명이 해당 매장에 나타났다는 제보를 받고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한류로 인해 베트남에서 한국 제품이 인기가 있다"며 "한류에 관련된 물품을 판매하는 매장은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서울 여의도에 있는 쇼핑몰 의류점에 들어가 총 시가 3천여 만원 상당의 옷 399벌을 훔친 베트남 국적의 절도범 일당 4명 중 A 모(33) 씨와 B 모(54) 씨 등 여성 두 명을 검거해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도난 방지 검색대를 통과할 수 있는 특수가방을 이용해 3명은 가게에 들어가 물건을 훔치고 나머지 1명은 쇼핑몰 밖에서 기다린 뒤 준비한 여행 가방에 훔친 물건을 담아 도주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베트남에서 사채 빚을 져 돈을 갚지 못하게 되자 한국에서 의류를 훔쳐오면 수수료를 주겠다는 제의를 받고 지난해 12월에 한국에 차례로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다른 매장 역시 동일한 수법으로 피해를 당한 사실을 확인하고 매장에 피의자 사진을 붙이는 등 제보 협조를 구해, 지난달 24일 조직원 두 명이 해당 매장에 나타났다는 제보를 받고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한류로 인해 베트남에서 한국 제품이 인기가 있다"며 "한류에 관련된 물품을 판매하는 매장은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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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난 방지 검색대도 무용지물?…특수가방 이용해 옷가게 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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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4-02 09:30:22
- 수정2017-04-02 10:16:09
도난 방지 검색대를 통과하는 특수가방을 이용해 옷가게를 절도한 베트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서울 여의도에 있는 쇼핑몰 의류점에 들어가 총 시가 3천여 만원 상당의 옷 399벌을 훔친 베트남 국적의 절도범 일당 4명 중 A 모(33) 씨와 B 모(54) 씨 등 여성 두 명을 검거해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도난 방지 검색대를 통과할 수 있는 특수가방을 이용해 3명은 가게에 들어가 물건을 훔치고 나머지 1명은 쇼핑몰 밖에서 기다린 뒤 준비한 여행 가방에 훔친 물건을 담아 도주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베트남에서 사채 빚을 져 돈을 갚지 못하게 되자 한국에서 의류를 훔쳐오면 수수료를 주겠다는 제의를 받고 지난해 12월에 한국에 차례로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다른 매장 역시 동일한 수법으로 피해를 당한 사실을 확인하고 매장에 피의자 사진을 붙이는 등 제보 협조를 구해, 지난달 24일 조직원 두 명이 해당 매장에 나타났다는 제보를 받고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한류로 인해 베트남에서 한국 제품이 인기가 있다"며 "한류에 관련된 물품을 판매하는 매장은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서울 여의도에 있는 쇼핑몰 의류점에 들어가 총 시가 3천여 만원 상당의 옷 399벌을 훔친 베트남 국적의 절도범 일당 4명 중 A 모(33) 씨와 B 모(54) 씨 등 여성 두 명을 검거해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도난 방지 검색대를 통과할 수 있는 특수가방을 이용해 3명은 가게에 들어가 물건을 훔치고 나머지 1명은 쇼핑몰 밖에서 기다린 뒤 준비한 여행 가방에 훔친 물건을 담아 도주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베트남에서 사채 빚을 져 돈을 갚지 못하게 되자 한국에서 의류를 훔쳐오면 수수료를 주겠다는 제의를 받고 지난해 12월에 한국에 차례로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다른 매장 역시 동일한 수법으로 피해를 당한 사실을 확인하고 매장에 피의자 사진을 붙이는 등 제보 협조를 구해, 지난달 24일 조직원 두 명이 해당 매장에 나타났다는 제보를 받고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한류로 인해 베트남에서 한국 제품이 인기가 있다"며 "한류에 관련된 물품을 판매하는 매장은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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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진 기자 hosk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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