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현장서 유류품 발견…동물뼈 추정 9점도 나와
입력 2017.04.02 (11:59)
수정 2017.04.0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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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 세월호 인양 현장에서 유류품과 함께 동물뼈로 추정되는 뼛조각이 또 발견됐습니다.
세월호를 육상에 옮기는 데 필요한 특수 이동장비 일부가 목포 신항에 도착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박민경 기자, 유류품과 뼛조각이 한꺼번에 발견된 건가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오늘 새벽 5시쯤 작업 준비를 하던 현장 작업자가 세월호 선수 쪽 반잠수식 선박 갑판에서 유류품 5점과, 뼛조각 9개를 발견했습니다.
발견된 위치는 지난달 28일, 동물뼈가 발견됐던 곳 근처입니다.
해양수산부는 오전 8시쯤, 검사 입회하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해경 신원확인팀을 투입했습니다.
확인 결과 발견된 뼛조각은 동물 뼈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국과수는 DNA 유전자 검사 등 정밀검사를 통해 동물 뼈인지 여부를 최종 확인할 예정입니다.
비슷한 장소에서 발견된 유류품 가운데 2점은 세월호 운항 책임자였던 이준석 선장의 여권과 신용카드로 확인됐습니다.
또 주인을 알 수 없는 지갑과 손가방, 볼펜도 나왔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세월호를 육지로 옮기기 위해 사전 작업이 계속되는데요.
더 많은 인원이 투입됩니다.
세월호인양추진단은 오늘 60여 명을 투입해 세월호 받침대 밑에 쌓인 펄 70㎥ 정도를 제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 제거한 양의 7배 정돕니다.
한편, 세월호를 옮길 특수장비, 모듈 트랜스포터 1차분, 160대가 목포 신항에 도착했습니다.
또 세월호가 침몰했던 진도 부근 해역의 수중 수색 작업도 오늘 밤부터 진행됩니다.
지금까지 목포 신항에서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오늘 새벽 세월호 인양 현장에서 유류품과 함께 동물뼈로 추정되는 뼛조각이 또 발견됐습니다.
세월호를 육상에 옮기는 데 필요한 특수 이동장비 일부가 목포 신항에 도착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박민경 기자, 유류품과 뼛조각이 한꺼번에 발견된 건가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오늘 새벽 5시쯤 작업 준비를 하던 현장 작업자가 세월호 선수 쪽 반잠수식 선박 갑판에서 유류품 5점과, 뼛조각 9개를 발견했습니다.
발견된 위치는 지난달 28일, 동물뼈가 발견됐던 곳 근처입니다.
해양수산부는 오전 8시쯤, 검사 입회하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해경 신원확인팀을 투입했습니다.
확인 결과 발견된 뼛조각은 동물 뼈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국과수는 DNA 유전자 검사 등 정밀검사를 통해 동물 뼈인지 여부를 최종 확인할 예정입니다.
비슷한 장소에서 발견된 유류품 가운데 2점은 세월호 운항 책임자였던 이준석 선장의 여권과 신용카드로 확인됐습니다.
또 주인을 알 수 없는 지갑과 손가방, 볼펜도 나왔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세월호를 육지로 옮기기 위해 사전 작업이 계속되는데요.
더 많은 인원이 투입됩니다.
세월호인양추진단은 오늘 60여 명을 투입해 세월호 받침대 밑에 쌓인 펄 70㎥ 정도를 제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 제거한 양의 7배 정돕니다.
한편, 세월호를 옮길 특수장비, 모듈 트랜스포터 1차분, 160대가 목포 신항에 도착했습니다.
또 세월호가 침몰했던 진도 부근 해역의 수중 수색 작업도 오늘 밤부터 진행됩니다.
지금까지 목포 신항에서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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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4-02 1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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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세월호 인양 현장에서 유류품과 함께 동물뼈로 추정되는 뼛조각이 또 발견됐습니다.
세월호를 육상에 옮기는 데 필요한 특수 이동장비 일부가 목포 신항에 도착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박민경 기자, 유류품과 뼛조각이 한꺼번에 발견된 건가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오늘 새벽 5시쯤 작업 준비를 하던 현장 작업자가 세월호 선수 쪽 반잠수식 선박 갑판에서 유류품 5점과, 뼛조각 9개를 발견했습니다.
발견된 위치는 지난달 28일, 동물뼈가 발견됐던 곳 근처입니다.
해양수산부는 오전 8시쯤, 검사 입회하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해경 신원확인팀을 투입했습니다.
확인 결과 발견된 뼛조각은 동물 뼈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국과수는 DNA 유전자 검사 등 정밀검사를 통해 동물 뼈인지 여부를 최종 확인할 예정입니다.
비슷한 장소에서 발견된 유류품 가운데 2점은 세월호 운항 책임자였던 이준석 선장의 여권과 신용카드로 확인됐습니다.
또 주인을 알 수 없는 지갑과 손가방, 볼펜도 나왔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세월호를 육지로 옮기기 위해 사전 작업이 계속되는데요.
더 많은 인원이 투입됩니다.
세월호인양추진단은 오늘 60여 명을 투입해 세월호 받침대 밑에 쌓인 펄 70㎥ 정도를 제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 제거한 양의 7배 정돕니다.
한편, 세월호를 옮길 특수장비, 모듈 트랜스포터 1차분, 160대가 목포 신항에 도착했습니다.
또 세월호가 침몰했던 진도 부근 해역의 수중 수색 작업도 오늘 밤부터 진행됩니다.
지금까지 목포 신항에서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오늘 새벽 세월호 인양 현장에서 유류품과 함께 동물뼈로 추정되는 뼛조각이 또 발견됐습니다.
세월호를 육상에 옮기는 데 필요한 특수 이동장비 일부가 목포 신항에 도착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박민경 기자, 유류품과 뼛조각이 한꺼번에 발견된 건가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오늘 새벽 5시쯤 작업 준비를 하던 현장 작업자가 세월호 선수 쪽 반잠수식 선박 갑판에서 유류품 5점과, 뼛조각 9개를 발견했습니다.
발견된 위치는 지난달 28일, 동물뼈가 발견됐던 곳 근처입니다.
해양수산부는 오전 8시쯤, 검사 입회하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해경 신원확인팀을 투입했습니다.
확인 결과 발견된 뼛조각은 동물 뼈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국과수는 DNA 유전자 검사 등 정밀검사를 통해 동물 뼈인지 여부를 최종 확인할 예정입니다.
비슷한 장소에서 발견된 유류품 가운데 2점은 세월호 운항 책임자였던 이준석 선장의 여권과 신용카드로 확인됐습니다.
또 주인을 알 수 없는 지갑과 손가방, 볼펜도 나왔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세월호를 육지로 옮기기 위해 사전 작업이 계속되는데요.
더 많은 인원이 투입됩니다.
세월호인양추진단은 오늘 60여 명을 투입해 세월호 받침대 밑에 쌓인 펄 70㎥ 정도를 제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 제거한 양의 7배 정돕니다.
한편, 세월호를 옮길 특수장비, 모듈 트랜스포터 1차분, 160대가 목포 신항에 도착했습니다.
또 세월호가 침몰했던 진도 부근 해역의 수중 수색 작업도 오늘 밤부터 진행됩니다.
지금까지 목포 신항에서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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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경 기자 pm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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