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박근혜, 박정희 딸 아니었으면 대통령 됐겠느냐”

입력 2017.04.02 (16:36) 수정 2017.04.0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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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2일(오늘) "박근혜가 박정희의 딸이 아니었으면 어떻게 대통령이 됐겠느냐. 이재용이 이건희의 아들이 아니었으면 어떻게 삼성의 일인자가 됐겠느냐"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서울·인천 순회경선 합동 연설회에서 "상속자들의 나라를 공정한 기회의 나라로 바꿀 지도자 누구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유산을 받아 손쉽게 올라간 사람들이 대한민국을 큰 위기에 빠뜨리고 감옥에 갔다"면서 "무능력한 상속자가 국민의 삶을 결정하게 해서는 결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철수가 도전한 뒤 중도에 포기한 일이 없었고, 경제에서도 정치에서도 스스로 힘으로 성과를 만들었다"면서 "안철수의 시간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합동 연설회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무능한 상속자에 대한 발언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겨냥한 것이냐'는 기자 질문에 대해, "제가 말씀드린 대로 보면 된다"면서 "모든 분들이 공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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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박근혜, 박정희 딸 아니었으면 대통령 됐겠느냐”
    • 입력 2017-04-02 16:36:39
    • 수정2017-04-02 16:45:22
    정치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2일(오늘) "박근혜가 박정희의 딸이 아니었으면 어떻게 대통령이 됐겠느냐. 이재용이 이건희의 아들이 아니었으면 어떻게 삼성의 일인자가 됐겠느냐"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서울·인천 순회경선 합동 연설회에서 "상속자들의 나라를 공정한 기회의 나라로 바꿀 지도자 누구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유산을 받아 손쉽게 올라간 사람들이 대한민국을 큰 위기에 빠뜨리고 감옥에 갔다"면서 "무능력한 상속자가 국민의 삶을 결정하게 해서는 결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철수가 도전한 뒤 중도에 포기한 일이 없었고, 경제에서도 정치에서도 스스로 힘으로 성과를 만들었다"면서 "안철수의 시간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합동 연설회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무능한 상속자에 대한 발언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겨냥한 것이냐'는 기자 질문에 대해, "제가 말씀드린 대로 보면 된다"면서 "모든 분들이 공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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