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사람 감정까지 읽는다

입력 2017.04.03 (06:53) 수정 2017.04.03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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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4차 산업혁명'이란 얘기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엔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기업의 성패를 가를 것이란 전망입니다.

홍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년전 일본에서 출시한 감정인식 로봇 페펍니다.

<녹취> "(첫사랑과는 어떻게 됐어?) 아무 일도 없었어."

카이스트 인공지능 연구센터가 개발중인 표정인식 시스템입니다.

<녹취> "화난 표정입니다."

어느정도 화가 났는지 '앵그리' 수치로 보여줍니다.

환하게 웃자 '해피' 수치로 바뀝니다.

국내외 3만여명의 얼굴 데이터를 학습시키는 방법으로 6가지 표정을 인식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사람의 감정이 드러나는 또하나가 바로 목소리입니다.

예를 들어서 말이죠, 음악 틀어줘~, 이렇게 말할때와 음악 틀어줘! 똑같은 내용의 말이지만 똑같은 분위기의 음악을 틀어주면 안되겠죠.

구글과 애플 등은 사용자들의 음성과 사진 데이터들로 감정 인식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수영(카이스트 인공지능연구센터장) : "가만있어도 데이터를 사람들이 다 제공을 해주고 그 데이터를 학습을 통해 가공하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시대가 된거죠."

감정을 읽을 수 있느냐, 없느냐. 4차 산업시대, 기업의 성패를 가를 전망입니다.

KBS 뉴스 홍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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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차 산업혁명, 사람 감정까지 읽는다
    • 입력 2017-04-03 06:56:04
    • 수정2017-04-03 07: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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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4차 산업혁명'이란 얘기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엔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기업의 성패를 가를 것이란 전망입니다.

홍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년전 일본에서 출시한 감정인식 로봇 페펍니다.

<녹취> "(첫사랑과는 어떻게 됐어?) 아무 일도 없었어."

카이스트 인공지능 연구센터가 개발중인 표정인식 시스템입니다.

<녹취> "화난 표정입니다."

어느정도 화가 났는지 '앵그리' 수치로 보여줍니다.

환하게 웃자 '해피' 수치로 바뀝니다.

국내외 3만여명의 얼굴 데이터를 학습시키는 방법으로 6가지 표정을 인식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사람의 감정이 드러나는 또하나가 바로 목소리입니다.

예를 들어서 말이죠, 음악 틀어줘~, 이렇게 말할때와 음악 틀어줘! 똑같은 내용의 말이지만 똑같은 분위기의 음악을 틀어주면 안되겠죠.

구글과 애플 등은 사용자들의 음성과 사진 데이터들로 감정 인식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수영(카이스트 인공지능연구센터장) : "가만있어도 데이터를 사람들이 다 제공을 해주고 그 데이터를 학습을 통해 가공하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시대가 된거죠."

감정을 읽을 수 있느냐, 없느냐. 4차 산업시대, 기업의 성패를 가를 전망입니다.

KBS 뉴스 홍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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