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러시아 美대선 개입 스캔들 조사 전담부서 설치 계획

입력 2017.04.03 (11:03) 수정 2017.04.0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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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 대선에 러시아가 개입한 의혹을 조사 중인 미 연방수사국 FBI가 조사활동을 총괄할 특수 전담부서를 워싱턴 본부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관련 인사를 인용해 특수부서 설치는 FBI가 러시아 개입 의혹을 중대 사안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아울러 조사 상황을 정기적으로 제임스 코미 국장에게 보고하기 위한 조치라고 지적했다.

FBI는 앞서 위키리크스의 미정부 기밀 폭로와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대선 후보의 국무장관 당시 개인 이메일 서버 사용 등 민감한 사안의 조사를 위해 한시적인 특별 조사부를 운영해왔다.

한편 FBI와 별도로 미 의회 상하원도 러시아 대선 개입 의혹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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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BI, 러시아 美대선 개입 스캔들 조사 전담부서 설치 계획
    • 입력 2017-04-03 11:03:30
    • 수정2017-04-03 11:16:54
    국제
지난해 미국 대선에 러시아가 개입한 의혹을 조사 중인 미 연방수사국 FBI가 조사활동을 총괄할 특수 전담부서를 워싱턴 본부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관련 인사를 인용해 특수부서 설치는 FBI가 러시아 개입 의혹을 중대 사안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아울러 조사 상황을 정기적으로 제임스 코미 국장에게 보고하기 위한 조치라고 지적했다.

FBI는 앞서 위키리크스의 미정부 기밀 폭로와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대선 후보의 국무장관 당시 개인 이메일 서버 사용 등 민감한 사안의 조사를 위해 한시적인 특별 조사부를 운영해왔다.

한편 FBI와 별도로 미 의회 상하원도 러시아 대선 개입 의혹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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