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사모연대, 홍준표 지지 선언…“대한민국 구할 리더십”

입력 2017.04.03 (15:57) 수정 2017.04.0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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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지지하는 단체들의 연합인 '반사모연대’가 3일(오늘) 19대 대선에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반사모연대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 전 총장의 불출마 선언 후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이어줄 대선 후보를 선택하기 위해 공동대표단회의를 열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할 리더십 ▲긍정의 역사관과 확고한 국가관·안보관 ▲만연한 적폐를 해소하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 적임자 ▲위기에 놓인 기업을 살리고 서민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실질적인 '서민 대통령' ▲무너진 헌법 가치와 법치주의를 다시 일으켜 줄 후보라는 점을 지지 이유로 제시했다.

이에 대해 반 전 총장 측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반딧불이'와 '반사모'는 자생적이고 자발적으로 반 전 총장을 지지했던 모임"이라며 "두 모임에서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지지하면서 반 전 총장의 이름을 활용한다면, 이는 적절하지 않은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또 "반 전 총장은 이번 대선에서 특정 정당이나 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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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03 15:57:22
    • 수정2017-04-03 16:03:16
    정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지지하는 단체들의 연합인 '반사모연대’가 3일(오늘) 19대 대선에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반사모연대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 전 총장의 불출마 선언 후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이어줄 대선 후보를 선택하기 위해 공동대표단회의를 열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할 리더십 ▲긍정의 역사관과 확고한 국가관·안보관 ▲만연한 적폐를 해소하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 적임자 ▲위기에 놓인 기업을 살리고 서민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실질적인 '서민 대통령' ▲무너진 헌법 가치와 법치주의를 다시 일으켜 줄 후보라는 점을 지지 이유로 제시했다.

이에 대해 반 전 총장 측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반딧불이'와 '반사모'는 자생적이고 자발적으로 반 전 총장을 지지했던 모임"이라며 "두 모임에서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지지하면서 반 전 총장의 이름을 활용한다면, 이는 적절하지 않은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또 "반 전 총장은 이번 대선에서 특정 정당이나 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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