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제주 4.3, 평화 소중함 일깨워…평화로 가는 길 열어야”

입력 2017.04.03 (15:57) 수정 2017.04.0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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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가 "4·3은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우리의 산 역사다. 내 모든 능력을 다해서 평화로 가는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3일(오늘) 제69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꼭 추념식에 참석해야 한다고 생각해 경선 일정을 조정했다"며 지난 5년 전 대선 때 4.3평화공원을 찾았을 때를 기억한다. 그때 그 수많은 위패, 그리고 특히 아직 이름도 지어지지 않은 아이들 위패를 보면서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내년 70주년 추념식 반드시 참석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주 4.3 사건과 관련한 구체적인 공약을 묻는 질문에는 "지금은 경선중이다. 본선기간 때 저희 제주도당과 협의해서 정리한 공약들을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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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安 “제주 4.3, 평화 소중함 일깨워…평화로 가는 길 열어야”
    • 입력 2017-04-03 15:57:45
    • 수정2017-04-03 16:05:01
    정치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가 "4·3은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우리의 산 역사다. 내 모든 능력을 다해서 평화로 가는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3일(오늘) 제69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꼭 추념식에 참석해야 한다고 생각해 경선 일정을 조정했다"며 지난 5년 전 대선 때 4.3평화공원을 찾았을 때를 기억한다. 그때 그 수많은 위패, 그리고 특히 아직 이름도 지어지지 않은 아이들 위패를 보면서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내년 70주년 추념식 반드시 참석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주 4.3 사건과 관련한 구체적인 공약을 묻는 질문에는 "지금은 경선중이다. 본선기간 때 저희 제주도당과 협의해서 정리한 공약들을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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