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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2017 대선
유승민, 서문시장 방문…“보수 적자 화끈하게 밀어달라”
입력 2017.04.03 (16:31) 수정 2017.04.03 (16:33) 정치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3일(오늘) 보수 진영의 심장인 대구·경북(TK)에서 지지층 결집을 위한 행보를 3일 연속 이어갔다.

유 후보는 이날 대구 민심의 상징적 장소이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대선 출정식을 한 서문시장을 찾아 '보수의 적자'라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서문시장 기자회견에서 "서문시장은 저에게는 어린 시절부터 늘 큰장이다. 대구의 아들 유승민이 보수의 심장 큰장에서 여러분에게 호소한다"면서 "저 유승민을 화끈하게 밀어달라. 보수의 심장 대구를 살리고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판결을 앞두고 방탄출마하는 후보를 우리 대구 경북은 결코 용납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홍 후보를 맹 비판했다.

유 후보는 "출마 자격조차 없는 후보를 선출하고 전직 대통령을 망친 잘못을 반성조차 하지 않는 자유한국당, 그런 세력은 결코 보수라고 할 수도 없다"며 "스스로 자진 사퇴하는 것만이 정상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유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홍 후보가 자신을 'TK의 적자'라고 칭한데 대해 "대구·경북 분들이 그렇게 부끄러운 아들을 둔 적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유 후보는 이날 3시간 넘게 서문시장을 돌며 상인들과 만나 대화를 나눴다. 상인과 시민 대부분은 "힘내시라", "열심히 하시라", "절대 (한국당과) 합치지 마시라"며 응원의 말을 건넸지만, 일부 시민들은 유 후보에게 "배신자. 가라"며 외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유 후보는 "서문시장 민심이나 대구의 다른 곳 민심이나 늘 똑같다고 생각한다"며 "서문시장에도 저를 지지해 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비판하는 분들도 계셔서 특별히 다른 점을 느꼈다기 보다 시민들을 많이 만나고 기자회견을 하며 대구에서 제대로 선거를 시작하는 날이었다"고 말했다.
  • 유승민, 서문시장 방문…“보수 적자 화끈하게 밀어달라”
    • 입력 2017-04-03 16:31:32
    • 수정2017-04-03 16:33:46
    정치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3일(오늘) 보수 진영의 심장인 대구·경북(TK)에서 지지층 결집을 위한 행보를 3일 연속 이어갔다.

유 후보는 이날 대구 민심의 상징적 장소이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대선 출정식을 한 서문시장을 찾아 '보수의 적자'라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서문시장 기자회견에서 "서문시장은 저에게는 어린 시절부터 늘 큰장이다. 대구의 아들 유승민이 보수의 심장 큰장에서 여러분에게 호소한다"면서 "저 유승민을 화끈하게 밀어달라. 보수의 심장 대구를 살리고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판결을 앞두고 방탄출마하는 후보를 우리 대구 경북은 결코 용납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홍 후보를 맹 비판했다.

유 후보는 "출마 자격조차 없는 후보를 선출하고 전직 대통령을 망친 잘못을 반성조차 하지 않는 자유한국당, 그런 세력은 결코 보수라고 할 수도 없다"며 "스스로 자진 사퇴하는 것만이 정상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유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홍 후보가 자신을 'TK의 적자'라고 칭한데 대해 "대구·경북 분들이 그렇게 부끄러운 아들을 둔 적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유 후보는 이날 3시간 넘게 서문시장을 돌며 상인들과 만나 대화를 나눴다. 상인과 시민 대부분은 "힘내시라", "열심히 하시라", "절대 (한국당과) 합치지 마시라"며 응원의 말을 건넸지만, 일부 시민들은 유 후보에게 "배신자. 가라"며 외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유 후보는 "서문시장 민심이나 대구의 다른 곳 민심이나 늘 똑같다고 생각한다"며 "서문시장에도 저를 지지해 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비판하는 분들도 계셔서 특별히 다른 점을 느꼈다기 보다 시민들을 많이 만나고 기자회견을 하며 대구에서 제대로 선거를 시작하는 날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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