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4·3 사건, 작은 상처 하나라도 치유해야”

입력 2017.04.03 (17:14) 수정 2017.04.0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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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한국당 이재오 대선 후보는 3일(오늘) 제주 4·3사건 69주년을 맞아 "국가는 작은 상처 하나라도 치유하는데 진실해야 한다. 상처받은 정의는 살아있는 정의로 치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국가가 정의롭지 못하면 무고한 국민이 희생당한다. 권력의 이름으로 10살 미만의 아이들까지 무참하게 학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 논란에 대해 "권력병 환자들은 표가 되면 남산도 팔아먹을 사람들"이라며 "재판도 하기 전에 사면 이야기부터 한다는 것은 이미 대통령이 다 된 것으로 생각하는 박근혜식 권력의 오만이다. 부패하고 무능하고 탐욕스런 권력자의 구속도 표와 엿 바꿔 먹자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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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오 “4·3 사건, 작은 상처 하나라도 치유해야”
    • 입력 2017-04-03 17:14:05
    • 수정2017-04-03 17:19:20
    정치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대선 후보는 3일(오늘) 제주 4·3사건 69주년을 맞아 "국가는 작은 상처 하나라도 치유하는데 진실해야 한다. 상처받은 정의는 살아있는 정의로 치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국가가 정의롭지 못하면 무고한 국민이 희생당한다. 권력의 이름으로 10살 미만의 아이들까지 무참하게 학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 논란에 대해 "권력병 환자들은 표가 되면 남산도 팔아먹을 사람들"이라며 "재판도 하기 전에 사면 이야기부터 한다는 것은 이미 대통령이 다 된 것으로 생각하는 박근혜식 권력의 오만이다. 부패하고 무능하고 탐욕스런 권력자의 구속도 표와 엿 바꿔 먹자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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