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충청권 경선…안철수 후보 선출 확실시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마지막 순회 경선이 4일(오늘) 충청 지역에서 실시되고 있는가운데 낮 2시 현재 모두 6천여 명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의당은 낮 2시 현재 대전 한밭체육관을 비롯해 대전과 충남·충북·세종 지역 29개 투표소에서 모두 6천 28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순회 경선 투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국민의당은 이날 충청권 경선 등 7차례에 걸친 현장 투표 결과와 전날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진행된 여론조사 결과를 8대2의 비율로 합산해 대선 후보를 결정한다.

안철수 전 대표와 박주선 국회 부의장, 손학규 전 대표(이상 기호순) 등 후보 3명 가운데 앞서 치른 6차례 현장 투표에서 72%를 득표한 안 전 대표가 대선 후보로 선출될 것이 확실시 된다.

국민의당 경선 최종 결과는 이날 오후 7시쯤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