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로 선출

입력 2017.04.04 (19:16) 수정 2017.04.04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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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전 대표가 4일(오늘) 국민의당의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 선출됐다.

안 전 대표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날까지 치러진 국민의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결과 75%를 득표해 대선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손학규 전 대표가 18%로 뒤를 이었고, 박주선 국회 부의장은 6.9%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6차례 현장 투표 경선에서 모두 승리한 안 전 대표는 이날 대전 한밭체육관 등 충청권 29개 투표소에서 실시된 현장 투표 경선에서도 유효 투표 1만 487표 가운데 8천953표, 85.4%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손 전 대표는 12.4%, 박 부의장은 2.3%를 득표했다.

전국에서 7차례 치러진 현장 투표에는 18만 4천7백여 명이 참여했고, 유효 투표 18만 4천184표 가운데 안 전 대표가 72.7%인 13만 3천9백여 표를 얻었다.

안 전 대표는 또 여론조사에서도 84.2%의 지지를 얻어 손학규 후보(12.9%)와 박주선 후보(3%)를 큰 차이로 이겼다.

국민의당은 이날까지 7차례 실시한 현장 투표 결과를 80%, 전날부터 이틀 동안 실시한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20% 비율로 반영해 합산하는 방식으로 대선 후보를 선출했다.

안 전 대표는 대선 후보 수락연설에서 "겸허한 마음과 엄숙한 각오로 국민의당 19대 대통령 후보직을 수락하고,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담대한 도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어 "저와 함께 뜨거운 여정을 함께 해주신 손학규, 박주선 두 후보님과 힘을 합쳐 기필코 대선에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안 전 대표는 또 "국민께 도와달라고 손 내밀지 않겠다. 국민께 도와드리겠다고 손 내밀겠다"며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국민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대권 경쟁 상대인 문재인 민주당 후보를 겨냥해 안 전 대표는 "안철수의 시간이 오니 문재인의 시간이 가고 있다. 국민 통합의 시간이 오니 패권의 시간이 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분열주의와 패권주의로는 나라를 바꿀 수 없다"며 "계파 패권주의는 말 잘 듣고, 줄 잘 서는 사람을 쓰지만, 저는 대한민국 최고의 인재들을 널리 찾아 '편가르기 정권'이 아닌 '실력 위주 드림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고의 인재와 토론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젊은 대통령이 돼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일자리와 미래 먹거리를 확실하게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제는 국민의 힘으로 결선 투표를 해주실 때가 됐다"며 이번 대선이 문재인 후보와 자신의 양강 구도로 진행될 것임을 강조하고, "위대한 국민의 힘으로 과반 지지를 얻는 대통령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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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로 선출
    • 입력 2017-04-04 19:16:14
    • 수정2017-04-04 19:57:24
    정치
안철수 전 대표가 4일(오늘) 국민의당의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 선출됐다.

안 전 대표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날까지 치러진 국민의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결과 75%를 득표해 대선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손학규 전 대표가 18%로 뒤를 이었고, 박주선 국회 부의장은 6.9%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6차례 현장 투표 경선에서 모두 승리한 안 전 대표는 이날 대전 한밭체육관 등 충청권 29개 투표소에서 실시된 현장 투표 경선에서도 유효 투표 1만 487표 가운데 8천953표, 85.4%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손 전 대표는 12.4%, 박 부의장은 2.3%를 득표했다.

전국에서 7차례 치러진 현장 투표에는 18만 4천7백여 명이 참여했고, 유효 투표 18만 4천184표 가운데 안 전 대표가 72.7%인 13만 3천9백여 표를 얻었다.

안 전 대표는 또 여론조사에서도 84.2%의 지지를 얻어 손학규 후보(12.9%)와 박주선 후보(3%)를 큰 차이로 이겼다.

국민의당은 이날까지 7차례 실시한 현장 투표 결과를 80%, 전날부터 이틀 동안 실시한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20% 비율로 반영해 합산하는 방식으로 대선 후보를 선출했다.

안 전 대표는 대선 후보 수락연설에서 "겸허한 마음과 엄숙한 각오로 국민의당 19대 대통령 후보직을 수락하고,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담대한 도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어 "저와 함께 뜨거운 여정을 함께 해주신 손학규, 박주선 두 후보님과 힘을 합쳐 기필코 대선에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안 전 대표는 또 "국민께 도와달라고 손 내밀지 않겠다. 국민께 도와드리겠다고 손 내밀겠다"며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국민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대권 경쟁 상대인 문재인 민주당 후보를 겨냥해 안 전 대표는 "안철수의 시간이 오니 문재인의 시간이 가고 있다. 국민 통합의 시간이 오니 패권의 시간이 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분열주의와 패권주의로는 나라를 바꿀 수 없다"며 "계파 패권주의는 말 잘 듣고, 줄 잘 서는 사람을 쓰지만, 저는 대한민국 최고의 인재들을 널리 찾아 '편가르기 정권'이 아닌 '실력 위주 드림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고의 인재와 토론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젊은 대통령이 돼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일자리와 미래 먹거리를 확실하게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제는 국민의 힘으로 결선 투표를 해주실 때가 됐다"며 이번 대선이 문재인 후보와 자신의 양강 구도로 진행될 것임을 강조하고, "위대한 국민의 힘으로 과반 지지를 얻는 대통령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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