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비디오 판독 센터 공개…‘아직은 걸음마 단계’
입력 2017.04.04 (21:50)
수정 2017.04.04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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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가 더 빠르고 공정한 판정을 위해 설립한 비디오 판독센터가 오늘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분명 의미있는 출발이지만 자체 카메라의 부족 등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다는 지적입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당 10개, 총 50개의 화면에서 흘러나오는 영상을 꼼꼼하게 살펴봅니다.
지난해까지는 경기장의 심판이 중계방송 화면을 보고 판단했지만, 이제는 이곳에서 더 정밀하게 판독한 뒤 심판에게 판정을 전달합니다.
비디오 센터에서는 방송사들의 중계방송 화면과 함께, 각 구장마다 설치된 3대의 자체 운영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들어오는 다양한 영상을 활용합니다.
실제로 개막 3연전에서 판독에 걸린 시간이 지난해보다 약 10초가 줄었습니다.
<인터뷰> 김호인(KBO 비디오 판독 위원) : "(비디오 판독 센터 도입으로) 조금 더 정확성도 생기고, 시간적으로도 신속하고 더 빨라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개선해야 할 점이 많습니다.
지난 2일 두산과 한화의 경기에서는 '몸에 맞는 공' 판독에 무려 5분이 넘게 걸렸습니다
중계 화면에 정확히 잡히지 않은 데다, 홈 플레이트를 정밀하게 비추는 자체 운영 카메라도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더 많은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사각지대를 없애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프로야구가 더 빠르고 공정한 판정을 위해 설립한 비디오 판독센터가 오늘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분명 의미있는 출발이지만 자체 카메라의 부족 등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다는 지적입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당 10개, 총 50개의 화면에서 흘러나오는 영상을 꼼꼼하게 살펴봅니다.
지난해까지는 경기장의 심판이 중계방송 화면을 보고 판단했지만, 이제는 이곳에서 더 정밀하게 판독한 뒤 심판에게 판정을 전달합니다.
비디오 센터에서는 방송사들의 중계방송 화면과 함께, 각 구장마다 설치된 3대의 자체 운영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들어오는 다양한 영상을 활용합니다.
실제로 개막 3연전에서 판독에 걸린 시간이 지난해보다 약 10초가 줄었습니다.
<인터뷰> 김호인(KBO 비디오 판독 위원) : "(비디오 판독 센터 도입으로) 조금 더 정확성도 생기고, 시간적으로도 신속하고 더 빨라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개선해야 할 점이 많습니다.
지난 2일 두산과 한화의 경기에서는 '몸에 맞는 공' 판독에 무려 5분이 넘게 걸렸습니다
중계 화면에 정확히 잡히지 않은 데다, 홈 플레이트를 정밀하게 비추는 자체 운영 카메라도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더 많은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사각지대를 없애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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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 비디오 판독 센터 공개…‘아직은 걸음마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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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4-04 21:52:23
- 수정2017-04-04 22:06:51
<앵커 멘트>
프로야구가 더 빠르고 공정한 판정을 위해 설립한 비디오 판독센터가 오늘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분명 의미있는 출발이지만 자체 카메라의 부족 등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다는 지적입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당 10개, 총 50개의 화면에서 흘러나오는 영상을 꼼꼼하게 살펴봅니다.
지난해까지는 경기장의 심판이 중계방송 화면을 보고 판단했지만, 이제는 이곳에서 더 정밀하게 판독한 뒤 심판에게 판정을 전달합니다.
비디오 센터에서는 방송사들의 중계방송 화면과 함께, 각 구장마다 설치된 3대의 자체 운영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들어오는 다양한 영상을 활용합니다.
실제로 개막 3연전에서 판독에 걸린 시간이 지난해보다 약 10초가 줄었습니다.
<인터뷰> 김호인(KBO 비디오 판독 위원) : "(비디오 판독 센터 도입으로) 조금 더 정확성도 생기고, 시간적으로도 신속하고 더 빨라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개선해야 할 점이 많습니다.
지난 2일 두산과 한화의 경기에서는 '몸에 맞는 공' 판독에 무려 5분이 넘게 걸렸습니다
중계 화면에 정확히 잡히지 않은 데다, 홈 플레이트를 정밀하게 비추는 자체 운영 카메라도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더 많은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사각지대를 없애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프로야구가 더 빠르고 공정한 판정을 위해 설립한 비디오 판독센터가 오늘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분명 의미있는 출발이지만 자체 카메라의 부족 등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다는 지적입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당 10개, 총 50개의 화면에서 흘러나오는 영상을 꼼꼼하게 살펴봅니다.
지난해까지는 경기장의 심판이 중계방송 화면을 보고 판단했지만, 이제는 이곳에서 더 정밀하게 판독한 뒤 심판에게 판정을 전달합니다.
비디오 센터에서는 방송사들의 중계방송 화면과 함께, 각 구장마다 설치된 3대의 자체 운영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들어오는 다양한 영상을 활용합니다.
실제로 개막 3연전에서 판독에 걸린 시간이 지난해보다 약 10초가 줄었습니다.
<인터뷰> 김호인(KBO 비디오 판독 위원) : "(비디오 판독 센터 도입으로) 조금 더 정확성도 생기고, 시간적으로도 신속하고 더 빨라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개선해야 할 점이 많습니다.
지난 2일 두산과 한화의 경기에서는 '몸에 맞는 공' 판독에 무려 5분이 넘게 걸렸습니다
중계 화면에 정확히 잡히지 않은 데다, 홈 플레이트를 정밀하게 비추는 자체 운영 카메라도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더 많은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사각지대를 없애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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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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