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해설] 대세냐 반전이냐

입력 2017.04.05 (07:43) 수정 2017.04.05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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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호 해설위원]

경선을 거친 본선 진출 주자가 확정되면서 19대 대선 경쟁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본선 대진표는 5자 구도, 원내교섭단체 기준으로 보면 4자 구도입니다. 앞으로 대선 전까지 후보 단일화나 연대 여부에 따라 선거 구도는 변동성이 큽니다. 당분간 각자도생하지만 4자 구도, 3자 구도에서 지지율 변화에 따라 양자 대결 구도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번 19대 대선 초반에서 주목되는 건 이른바 문재인 후보의 대세론이 지속될 것인가 하는 겁니다. 또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 상승 추이와 반 문재인 후보 연대 여부, 보수 표심의 향방도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중도 보수 성향의 표심이 어떻게 움직일지 주목됩니다. 보수와 중도, 진보의 성향에 따라 정당과 후보 지지층이 다르면서 겹치는 부분도 있기 때문입니다. 김종인 전 민주당 대표 등 제3지대 세력의 통합정부, 국민통합 연대 여부도 변수입니다. 개헌을 매개로 한 정치 세력의 연대나 특정 후보 지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홍준표 후보와 유승민 후보가 등을 돌려 출격한 보수권은 보수의 가치를 내걸고 있습니다. 각 당과 후보는 지지율에 따라 전략적 선택을 해야 하는 처지에 놓일 수도 있습니다. 본선 경쟁이 시작되면서 정책과 비전보다 네거티브 공방전 조짐이 나타나는 것도 변숩니다. 예선을 거치면서 보여준 여론 변동의 가능성이 높아 그만큼 대선 막판까지 변수가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대선은 경제와 안보, 적폐청산과 시대정신, 국민 대통합 등 이슈가 많습니다. 그만큼 정책과 비전을 제시해야 하는 중차대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프레임과 인위적인 연대의 정치공학적인 대선 구도보다 후보들의 이념과 정치철학을 제대로 검증해야 합니다. 후보의 자질과 공약을 혹독하게 검증하고 공감대를 찾으면서 국민의 힘을 모으는 정책 경쟁의 길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뉴스해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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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해설] 대세냐 반전이냐
    • 입력 2017-04-05 07: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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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을 거친 본선 진출 주자가 확정되면서 19대 대선 경쟁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본선 대진표는 5자 구도, 원내교섭단체 기준으로 보면 4자 구도입니다. 앞으로 대선 전까지 후보 단일화나 연대 여부에 따라 선거 구도는 변동성이 큽니다. 당분간 각자도생하지만 4자 구도, 3자 구도에서 지지율 변화에 따라 양자 대결 구도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번 19대 대선 초반에서 주목되는 건 이른바 문재인 후보의 대세론이 지속될 것인가 하는 겁니다. 또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 상승 추이와 반 문재인 후보 연대 여부, 보수 표심의 향방도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중도 보수 성향의 표심이 어떻게 움직일지 주목됩니다. 보수와 중도, 진보의 성향에 따라 정당과 후보 지지층이 다르면서 겹치는 부분도 있기 때문입니다. 김종인 전 민주당 대표 등 제3지대 세력의 통합정부, 국민통합 연대 여부도 변수입니다. 개헌을 매개로 한 정치 세력의 연대나 특정 후보 지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홍준표 후보와 유승민 후보가 등을 돌려 출격한 보수권은 보수의 가치를 내걸고 있습니다. 각 당과 후보는 지지율에 따라 전략적 선택을 해야 하는 처지에 놓일 수도 있습니다. 본선 경쟁이 시작되면서 정책과 비전보다 네거티브 공방전 조짐이 나타나는 것도 변숩니다. 예선을 거치면서 보여준 여론 변동의 가능성이 높아 그만큼 대선 막판까지 변수가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대선은 경제와 안보, 적폐청산과 시대정신, 국민 대통합 등 이슈가 많습니다. 그만큼 정책과 비전을 제시해야 하는 중차대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프레임과 인위적인 연대의 정치공학적인 대선 구도보다 후보들의 이념과 정치철학을 제대로 검증해야 합니다. 후보의 자질과 공약을 혹독하게 검증하고 공감대를 찾으면서 국민의 힘을 모으는 정책 경쟁의 길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뉴스해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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