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文에 ‘서류 없는’ 양자 끝장 토론 제안

입력 2017.04.05 (14:24) 수정 2017.04.0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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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5일(오늘) "국민이 짧은 30여 일 동안 누가 제대로 준비된 사람인지 판단할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의 양자 끝장토론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문 후보 스스로가 이번에는 대선후보 검증이 중요하니까 끝장토론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다"면서 이같이 제안했다.

안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뽑고 나서 폐해를 많이 깨닫고 있지 않으냐"라며 "본인이 가진 생각이 아니라 전문가들이 만들어준 정책과 내용을 갖고 외우거나 읽거나 하면서 미처 검증이 안 돼 당선된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당선된 뒤에는 박 전 대통령이 전문가들이 만들어 준 정책 다 잊고 원래 자기 가치관 대로 국정을 운영해 온 것"이라면서, "미국 토론처럼 아무 준비된 서류 없이 자유롭게 끝장 토론을 하게 되면 실제 가진 생각이 어떤 건지를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끝장 양자 토론도 꼭 필요하고 다자 토론도 물론 필요하다"면서 "이번에는 요청이 들어오는 모든 곳에 가능한 한 토론이 진행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안 후보는 가장 시급한 개혁 과제를 꼽아 달라는 기자 질문에 대해서는 정경 유착을 꼽았다.

안 후보는 "정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검찰 개혁, 경제 문제 해결을 위해선 재벌 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안 후보는 청년 실업 문제 역시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았다.

안 후보는 "제일 중대한 문제는 청년 실업문제가 아니겠느냐"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에 미래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가 꼭 이루고 싶은 나라는 바로 상속받은 사람이 아니라 자수성가한 사람이 성공하는 나라를 꼭 만들고 싶다"면서 "청년이 꿈꾸는 나라를 꼭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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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安, 文에 ‘서류 없는’ 양자 끝장 토론 제안
    • 입력 2017-04-05 14:24:44
    • 수정2017-04-05 14:36:08
    정치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5일(오늘) "국민이 짧은 30여 일 동안 누가 제대로 준비된 사람인지 판단할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의 양자 끝장토론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문 후보 스스로가 이번에는 대선후보 검증이 중요하니까 끝장토론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다"면서 이같이 제안했다.

안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뽑고 나서 폐해를 많이 깨닫고 있지 않으냐"라며 "본인이 가진 생각이 아니라 전문가들이 만들어준 정책과 내용을 갖고 외우거나 읽거나 하면서 미처 검증이 안 돼 당선된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당선된 뒤에는 박 전 대통령이 전문가들이 만들어 준 정책 다 잊고 원래 자기 가치관 대로 국정을 운영해 온 것"이라면서, "미국 토론처럼 아무 준비된 서류 없이 자유롭게 끝장 토론을 하게 되면 실제 가진 생각이 어떤 건지를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끝장 양자 토론도 꼭 필요하고 다자 토론도 물론 필요하다"면서 "이번에는 요청이 들어오는 모든 곳에 가능한 한 토론이 진행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안 후보는 가장 시급한 개혁 과제를 꼽아 달라는 기자 질문에 대해서는 정경 유착을 꼽았다.

안 후보는 "정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검찰 개혁, 경제 문제 해결을 위해선 재벌 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안 후보는 청년 실업 문제 역시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았다.

안 후보는 "제일 중대한 문제는 청년 실업문제가 아니겠느냐"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에 미래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가 꼭 이루고 싶은 나라는 바로 상속받은 사람이 아니라 자수성가한 사람이 성공하는 나라를 꼭 만들고 싶다"면서 "청년이 꿈꾸는 나라를 꼭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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