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전 중인 시리아의 북부 이들리브 주 칸셰이칸 지역에서 4일(현지날짜) 화학무기로 추정되는 공습이 진행돼 어린이 11명을 포함해 최소 58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무기 공격을 받은 주민들은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길에 쓰러졌고 수십 명은 그대로 목숨을 잃었다. 공습을 받은 후 병원에서 의식을 회복한 한 어린이는 "밖에 나가자 머리가 아프기 시작했고 의식을 잃었다"며 "눈을 떠보니 병원에 와 있었다"고 말했다.
칸셰이칸 지역은 반군이 점령한 곳으로, 미국을 포함한 서방 주요국은 시리아 정부가 민간인을 상대로 화학무기를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시리아 정부군은 2013년 8월 다마스쿠스 지역에서 사린가스 공격을 감행해 수백 명의 희생자를 냈다.
한편 유엔 안보리는 이번 화학무기 추정 공습 사태를 안건으로 5일(현지날짜)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화학무기 공격을 받은 주민들은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길에 쓰러졌고 수십 명은 그대로 목숨을 잃었다. 공습을 받은 후 병원에서 의식을 회복한 한 어린이는 "밖에 나가자 머리가 아프기 시작했고 의식을 잃었다"며 "눈을 떠보니 병원에 와 있었다"고 말했다.
칸셰이칸 지역은 반군이 점령한 곳으로, 미국을 포함한 서방 주요국은 시리아 정부가 민간인을 상대로 화학무기를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시리아 정부군은 2013년 8월 다마스쿠스 지역에서 사린가스 공격을 감행해 수백 명의 희생자를 냈다.
한편 유엔 안보리는 이번 화학무기 추정 공습 사태를 안건으로 5일(현지날짜)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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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아빠와 나갔다가…” 최악의 화학공격 당한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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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4-05 14:56:47

내전 중인 시리아의 북부 이들리브 주 칸셰이칸 지역에서 4일(현지날짜) 화학무기로 추정되는 공습이 진행돼 어린이 11명을 포함해 최소 58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무기 공격을 받은 주민들은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길에 쓰러졌고 수십 명은 그대로 목숨을 잃었다. 공습을 받은 후 병원에서 의식을 회복한 한 어린이는 "밖에 나가자 머리가 아프기 시작했고 의식을 잃었다"며 "눈을 떠보니 병원에 와 있었다"고 말했다.
칸셰이칸 지역은 반군이 점령한 곳으로, 미국을 포함한 서방 주요국은 시리아 정부가 민간인을 상대로 화학무기를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시리아 정부군은 2013년 8월 다마스쿠스 지역에서 사린가스 공격을 감행해 수백 명의 희생자를 냈다.
한편 유엔 안보리는 이번 화학무기 추정 공습 사태를 안건으로 5일(현지날짜)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화학무기 공격을 받은 주민들은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길에 쓰러졌고 수십 명은 그대로 목숨을 잃었다. 공습을 받은 후 병원에서 의식을 회복한 한 어린이는 "밖에 나가자 머리가 아프기 시작했고 의식을 잃었다"며 "눈을 떠보니 병원에 와 있었다"고 말했다.
칸셰이칸 지역은 반군이 점령한 곳으로, 미국을 포함한 서방 주요국은 시리아 정부가 민간인을 상대로 화학무기를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시리아 정부군은 2013년 8월 다마스쿠스 지역에서 사린가스 공격을 감행해 수백 명의 희생자를 냈다.
한편 유엔 안보리는 이번 화학무기 추정 공습 사태를 안건으로 5일(현지날짜)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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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 기자 hono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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