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호남·충청 방문…“安 되면 박지원이 상왕”
입력 2017.04.06 (01:01)
수정 2017.04.06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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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6일(오늘) 호남과 충청 선거대책위원회를 연달아 열고 '숨은 보수' 표심 공략에 나섰다.
지지율이 급등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를 '허수아비'라고 깎아내리며 "안철수를 찍으면 박지원 씨가 '상왕'이 된다"고 각을 세웠다.
홍 후보는 이날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광주 북구 자유한국당 전남도당에서 열린 호남·제주권 선대위 발대식과 대전 유성구 ICC 호텔에서 개최된 충청권 선대위 발대식에 연이어 참석했다.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처음 방문한 홍 후보는 "'임을 위한 행진곡' 공식 기념곡 지정을 반대하지 않는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5.18 당시 자신은 지휘 계통에 있지 않았다고 주장하는데 조금 억지가 아닌가"라며 광주 민심에 우호적인 발언을 내놨다.
참배를 마치고는 "영남도 그렇지만 호남에서도 이제 '몰표' 현상은 없어져야 한다. 그건 민주주의가 아니다"라며 "이번에도 표심은 달라지지 않겠지만 (분위기가) 많이 완화됐고, 부드러워졌다"고 언급했다.
이어진 충청권 선대위 발대식에선 정진석, 김태흠, 이장우, 박찬우, 이은권 등 지역 의원들과 이인제 상임고문, 당원 2,000여 명의 환대를 받았다.
그러나 공직선거법상 경남도지사직을 유지하는 오는 9일까지 정치적 발언을 할 수 없어 이날 공식 발언은 일절 하지 않았다. 대신 정우택 당 대표 권한대행이 연단에 올라 민주당과 국민의당 진영을 강하게 비판하며 홍 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대전 중앙시장을 둘러본 홍 후보는 "충청 당원동지들이 하는 것을 보니 대구경북과 열기가 거의 비슷하다"고 낙관했다.
불리한 판세를 어떻게 극복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자 "1등 하는 사람이 제대로 하려면 지금 (지지율이) 50%가 넘어야 하는데 딱 갇혀 있다. 거기는 내려올 일만 남았고, 우리는 올라갈 일만 남았다"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견제했다. 안철수 후보의 강세를 "착시 현상"이라 규정하며 "얼치기 좌파니까 우파가 갈 수 없다"고 반복해 말하기도 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보궐선거 시행이 공직선거법 정신에 맞다는 유권해석을 내린 데 대해서는 "선관위에서 위법한 것이라고 발표한 적 있느냐. 위법만 안 하면 된다"면서 애초 계획대로 사퇴마감 시점에 임박해 물러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지지율이 급등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를 '허수아비'라고 깎아내리며 "안철수를 찍으면 박지원 씨가 '상왕'이 된다"고 각을 세웠다.
홍 후보는 이날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광주 북구 자유한국당 전남도당에서 열린 호남·제주권 선대위 발대식과 대전 유성구 ICC 호텔에서 개최된 충청권 선대위 발대식에 연이어 참석했다.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처음 방문한 홍 후보는 "'임을 위한 행진곡' 공식 기념곡 지정을 반대하지 않는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5.18 당시 자신은 지휘 계통에 있지 않았다고 주장하는데 조금 억지가 아닌가"라며 광주 민심에 우호적인 발언을 내놨다.
참배를 마치고는 "영남도 그렇지만 호남에서도 이제 '몰표' 현상은 없어져야 한다. 그건 민주주의가 아니다"라며 "이번에도 표심은 달라지지 않겠지만 (분위기가) 많이 완화됐고, 부드러워졌다"고 언급했다.
이어진 충청권 선대위 발대식에선 정진석, 김태흠, 이장우, 박찬우, 이은권 등 지역 의원들과 이인제 상임고문, 당원 2,000여 명의 환대를 받았다.
그러나 공직선거법상 경남도지사직을 유지하는 오는 9일까지 정치적 발언을 할 수 없어 이날 공식 발언은 일절 하지 않았다. 대신 정우택 당 대표 권한대행이 연단에 올라 민주당과 국민의당 진영을 강하게 비판하며 홍 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대전 중앙시장을 둘러본 홍 후보는 "충청 당원동지들이 하는 것을 보니 대구경북과 열기가 거의 비슷하다"고 낙관했다.
불리한 판세를 어떻게 극복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자 "1등 하는 사람이 제대로 하려면 지금 (지지율이) 50%가 넘어야 하는데 딱 갇혀 있다. 거기는 내려올 일만 남았고, 우리는 올라갈 일만 남았다"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견제했다. 안철수 후보의 강세를 "착시 현상"이라 규정하며 "얼치기 좌파니까 우파가 갈 수 없다"고 반복해 말하기도 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보궐선거 시행이 공직선거법 정신에 맞다는 유권해석을 내린 데 대해서는 "선관위에서 위법한 것이라고 발표한 적 있느냐. 위법만 안 하면 된다"면서 애초 계획대로 사퇴마감 시점에 임박해 물러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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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호남·충청 방문…“安 되면 박지원이 상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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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4-06 01:01:44
- 수정2017-04-06 19:51:17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6일(오늘) 호남과 충청 선거대책위원회를 연달아 열고 '숨은 보수' 표심 공략에 나섰다.
지지율이 급등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를 '허수아비'라고 깎아내리며 "안철수를 찍으면 박지원 씨가 '상왕'이 된다"고 각을 세웠다.
홍 후보는 이날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광주 북구 자유한국당 전남도당에서 열린 호남·제주권 선대위 발대식과 대전 유성구 ICC 호텔에서 개최된 충청권 선대위 발대식에 연이어 참석했다.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처음 방문한 홍 후보는 "'임을 위한 행진곡' 공식 기념곡 지정을 반대하지 않는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5.18 당시 자신은 지휘 계통에 있지 않았다고 주장하는데 조금 억지가 아닌가"라며 광주 민심에 우호적인 발언을 내놨다.
참배를 마치고는 "영남도 그렇지만 호남에서도 이제 '몰표' 현상은 없어져야 한다. 그건 민주주의가 아니다"라며 "이번에도 표심은 달라지지 않겠지만 (분위기가) 많이 완화됐고, 부드러워졌다"고 언급했다.
이어진 충청권 선대위 발대식에선 정진석, 김태흠, 이장우, 박찬우, 이은권 등 지역 의원들과 이인제 상임고문, 당원 2,000여 명의 환대를 받았다.
그러나 공직선거법상 경남도지사직을 유지하는 오는 9일까지 정치적 발언을 할 수 없어 이날 공식 발언은 일절 하지 않았다. 대신 정우택 당 대표 권한대행이 연단에 올라 민주당과 국민의당 진영을 강하게 비판하며 홍 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대전 중앙시장을 둘러본 홍 후보는 "충청 당원동지들이 하는 것을 보니 대구경북과 열기가 거의 비슷하다"고 낙관했다.
불리한 판세를 어떻게 극복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자 "1등 하는 사람이 제대로 하려면 지금 (지지율이) 50%가 넘어야 하는데 딱 갇혀 있다. 거기는 내려올 일만 남았고, 우리는 올라갈 일만 남았다"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견제했다. 안철수 후보의 강세를 "착시 현상"이라 규정하며 "얼치기 좌파니까 우파가 갈 수 없다"고 반복해 말하기도 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보궐선거 시행이 공직선거법 정신에 맞다는 유권해석을 내린 데 대해서는 "선관위에서 위법한 것이라고 발표한 적 있느냐. 위법만 안 하면 된다"면서 애초 계획대로 사퇴마감 시점에 임박해 물러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지지율이 급등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를 '허수아비'라고 깎아내리며 "안철수를 찍으면 박지원 씨가 '상왕'이 된다"고 각을 세웠다.
홍 후보는 이날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광주 북구 자유한국당 전남도당에서 열린 호남·제주권 선대위 발대식과 대전 유성구 ICC 호텔에서 개최된 충청권 선대위 발대식에 연이어 참석했다.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처음 방문한 홍 후보는 "'임을 위한 행진곡' 공식 기념곡 지정을 반대하지 않는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5.18 당시 자신은 지휘 계통에 있지 않았다고 주장하는데 조금 억지가 아닌가"라며 광주 민심에 우호적인 발언을 내놨다.
참배를 마치고는 "영남도 그렇지만 호남에서도 이제 '몰표' 현상은 없어져야 한다. 그건 민주주의가 아니다"라며 "이번에도 표심은 달라지지 않겠지만 (분위기가) 많이 완화됐고, 부드러워졌다"고 언급했다.
이어진 충청권 선대위 발대식에선 정진석, 김태흠, 이장우, 박찬우, 이은권 등 지역 의원들과 이인제 상임고문, 당원 2,000여 명의 환대를 받았다.
그러나 공직선거법상 경남도지사직을 유지하는 오는 9일까지 정치적 발언을 할 수 없어 이날 공식 발언은 일절 하지 않았다. 대신 정우택 당 대표 권한대행이 연단에 올라 민주당과 국민의당 진영을 강하게 비판하며 홍 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대전 중앙시장을 둘러본 홍 후보는 "충청 당원동지들이 하는 것을 보니 대구경북과 열기가 거의 비슷하다"고 낙관했다.
불리한 판세를 어떻게 극복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자 "1등 하는 사람이 제대로 하려면 지금 (지지율이) 50%가 넘어야 하는데 딱 갇혀 있다. 거기는 내려올 일만 남았고, 우리는 올라갈 일만 남았다"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견제했다. 안철수 후보의 강세를 "착시 현상"이라 규정하며 "얼치기 좌파니까 우파가 갈 수 없다"고 반복해 말하기도 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보궐선거 시행이 공직선거법 정신에 맞다는 유권해석을 내린 데 대해서는 "선관위에서 위법한 것이라고 발표한 적 있느냐. 위법만 안 하면 된다"면서 애초 계획대로 사퇴마감 시점에 임박해 물러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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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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