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괴력의 4홈런…SK, 시즌 첫 승 신고

입력 2017.04.08 (21:31) 수정 2017.04.08 (21: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프로야구 SK의 최정이 역대 세번째로 한경기 4홈런의 대기록을 수립했습니다.

SK는 최정의 활약으로 올 시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정의 방망이는 1회부터 시원하게 돌아갔습니다.

NC 구창모를 상대로 선제 한점 홈런을 뽑아낸 최정은, 3회에는 두점짜리 연타석 홈런포를 쏘아올렸습니다.

5회 세번째 타석에서는 외야 플라이로 물러났던 최정은, 7회 다시 한번 두점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그리고 8회 마지막 타석, 최정이 친 공은 담장을 훌쩍 넘었고 한 경기 4홈런의 대기록이 완성됐습니다.

2000년 박경완, 2014년 박병호에 이어 역대 3번째 진기록입니다.

지난해 40홈런으로 홈런왕에 오른 최정은 힐만 감독에게 첫 승을 선물했습니다.

<인터뷰> 최정(SK) : "홈런 3개친 게 처음인데 (그 기분으로) 내일까지 가고싶어서 솔직히 마지막 타석 들어가기가 싫었거든요. 근데 마지막에도 좋은 결과가 나와서 놀랐습니다."

넥센의 신인 이정후는 홈런 두개를 쏘아올리며 넥센의 2연승을 이끌었습니다.

2회 두점 홈런을 친 이정후는 9회에는 석점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한화는 9회초 김태균의 2타점 역전 결승 2루타로 기아에 4대 3으로 이겼습니다.

kt는 선발 정대현 등이 삼성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으며 1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최정, 괴력의 4홈런…SK, 시즌 첫 승 신고
    • 입력 2017-04-08 21:31:54
    • 수정2017-04-08 21:39:44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야구 SK의 최정이 역대 세번째로 한경기 4홈런의 대기록을 수립했습니다.

SK는 최정의 활약으로 올 시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정의 방망이는 1회부터 시원하게 돌아갔습니다.

NC 구창모를 상대로 선제 한점 홈런을 뽑아낸 최정은, 3회에는 두점짜리 연타석 홈런포를 쏘아올렸습니다.

5회 세번째 타석에서는 외야 플라이로 물러났던 최정은, 7회 다시 한번 두점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그리고 8회 마지막 타석, 최정이 친 공은 담장을 훌쩍 넘었고 한 경기 4홈런의 대기록이 완성됐습니다.

2000년 박경완, 2014년 박병호에 이어 역대 3번째 진기록입니다.

지난해 40홈런으로 홈런왕에 오른 최정은 힐만 감독에게 첫 승을 선물했습니다.

<인터뷰> 최정(SK) : "홈런 3개친 게 처음인데 (그 기분으로) 내일까지 가고싶어서 솔직히 마지막 타석 들어가기가 싫었거든요. 근데 마지막에도 좋은 결과가 나와서 놀랐습니다."

넥센의 신인 이정후는 홈런 두개를 쏘아올리며 넥센의 2연승을 이끌었습니다.

2회 두점 홈런을 친 이정후는 9회에는 석점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한화는 9회초 김태균의 2타점 역전 결승 2루타로 기아에 4대 3으로 이겼습니다.

kt는 선발 정대현 등이 삼성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으며 1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