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왓퍼드전서 리그 10·11호골 폭발

입력 2017.04.08 (22:39) 수정 2017.04.08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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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손흥민이 왓퍼드전에서 리그 10호, 11호골을 터트리며 아시아 선수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손흥민은 오늘(8일)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래인에서 열린 2016-2017시즌 EPL 왓퍼드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2-0으로 앞선 전반 44분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넣어 3-0을 만들며 리그 10호골을 기록했다.

1일 번리전, 6일 스완지시티전에 이어 3경기 연속득점으로,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한 시즌 정규리그 두자릿 수 득점을 올린 것이다.

손흥민은 이어 후반 10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문전에서 침착히 오른발로 낮게 깔아차 추가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이로써 컵대회 등을 포함한 시즌 전체 득점에서 18호골을 기록,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기록했던 자신의 한 시즌 최다 득점(17골)을 넘어섰다.

차범근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이 레버쿠젠에서 뛰던 1985-1986시즌 기록했던 한국 선수 유럽 무대 시즌 최다골(19골) 기록에는 이제 한 골 차다.

손흥민은 앞서 전반 33분에는 델리 알리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손흥민은 후반 43분 조슈아 오노마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났다. 경기에서는 토트넘이 2골 1도움을 올린 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워 왓퍼드를 4대0으로 꺾고 리그 6연승을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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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트넘 손흥민, 왓퍼드전서 리그 10·11호골 폭발
    • 입력 2017-04-08 22:39:16
    • 수정2017-04-08 22:48:17
    해외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왓퍼드전에서 리그 10호, 11호골을 터트리며 아시아 선수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손흥민은 오늘(8일)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래인에서 열린 2016-2017시즌 EPL 왓퍼드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2-0으로 앞선 전반 44분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넣어 3-0을 만들며 리그 10호골을 기록했다.

1일 번리전, 6일 스완지시티전에 이어 3경기 연속득점으로,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한 시즌 정규리그 두자릿 수 득점을 올린 것이다.

손흥민은 이어 후반 10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문전에서 침착히 오른발로 낮게 깔아차 추가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이로써 컵대회 등을 포함한 시즌 전체 득점에서 18호골을 기록,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기록했던 자신의 한 시즌 최다 득점(17골)을 넘어섰다.

차범근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이 레버쿠젠에서 뛰던 1985-1986시즌 기록했던 한국 선수 유럽 무대 시즌 최다골(19골) 기록에는 이제 한 골 차다.

손흥민은 앞서 전반 33분에는 델리 알리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손흥민은 후반 43분 조슈아 오노마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났다. 경기에서는 토트넘이 2골 1도움을 올린 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워 왓퍼드를 4대0으로 꺾고 리그 6연승을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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