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바른정당은 증발…귀족노조·전교조 뜯어고칠 것”
입력 2017.04.09 (16:33)
수정 2017.04.0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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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통령 선거 후보는 9일(오늘) 바른정당에 대해 "내가 (대선 후보로) 있을 때 안 들어오면 (바른정당은) 증발한다. 대선을 치르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통령이 되면 강성 귀족노조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부터 뜯어고칠 것"이라고 밝혔다.
홍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바른정당은 일부는 한국당으로, 일부는 국민의당으로, 일부는 잔류하며 3갈래로 갈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 후보는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와 '여론조사 단일화' 논의가 이미 오간 듯한 언급도 했다. 홍 후보는 "여론조사로 단일화를 하자는데, 여론조사로 나하고 유승민이 붙으면 유승민이 압도적으로 이긴다. 정의당, 국민의당, 민주당 지지자들이 다 유 후보를 찍을 것 아니냐"며 "중요한 건 본선인데, 우리 두 사람끼리 그렇게 뽑는 게 무슨 의미냐"고 말했다.
홍 후보는 또 "유 후보가 (옛 새누리당에서) 나간 것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두 사람 다) 좌파 성향이 강하다. 그분들(바른정당)이 우리 당에서 떨어져 나갔으면, 한국당은 온건 보수"라며 "이번 선거는 좌우 구도이고, 위장 보수로 남아 있는 것은 쫙 갈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후보가 문재인 후보와 양자구도를 형성한 것에 대해선 "안 후보가 문 후보를 (지지율에서) 잡고 있는 것이 우리한테는 낫다. 안 후보 지지율이 오르면서 문 후보 대세론이 쏙 들어가지 않았느냐"며 "(안 후보 지지율을) 내가 다시 빼앗아 올 거다. '안철수 뒤에 박지원 대표가 있다', 이거면 된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김종인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의 대선 출마 전에 김 전 대표를 만났다면서 "그분을 모셔오는 게 대선 전략 중에 최선의 과제"라면서 "윤선도의 '오우가'에 '나무도 아니고 풀도 아닌 것이…'라고 나온다. 김 전 대표는 '우파도 아닌 것이 좌파도 아닌 것이', 그것을 봤기 때문에 그쪽(안 후보)으로는 못 간다"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경남지사직 사퇴 시점과 관련해 "오늘 늦게 사표를 내고, 내일 (선관위에) 통보할 것"이라면서 "사표를 내고 나면 내일부터 시작이다. 상주에서의 선거운동부터 본격적으로 말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자신은 정책 공약을 주로 밝히는 이른바 '포지티브 선거 운동'만 하고, 상대방의 의혹 등을 공격하는 방식의'네거티브'는 당에서 하기로 했다면서, "나는 하다가 답답하면 한마디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후보는 아울러 "강성 귀족노조와 전교조는 가만두지 않고 법대로 할 거다. 재벌 회장들 만나면 내게 '귀족노조 때문에 국내에 투자할 수 없다'고 그런다"면서 "경남지사 하면서 진주의료원과 무상급식 때 강성 귀족노조와 전교조 다 상대해봤다. 대통령이 되면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박근혜 정부를 비롯해 어느 정권에서나 노동개혁은 실패했다는 지적에 대해 "박근혜 정부가 노동개혁에 실패한 이유는 국회와 소통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며 "내가 대통령 되면 국회와 소통할 수 있다. 야당 쪽에도 친한 의원이 많다. 야당 3선 이상이면 나와 많이 가깝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바른정당은 일부는 한국당으로, 일부는 국민의당으로, 일부는 잔류하며 3갈래로 갈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 후보는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와 '여론조사 단일화' 논의가 이미 오간 듯한 언급도 했다. 홍 후보는 "여론조사로 단일화를 하자는데, 여론조사로 나하고 유승민이 붙으면 유승민이 압도적으로 이긴다. 정의당, 국민의당, 민주당 지지자들이 다 유 후보를 찍을 것 아니냐"며 "중요한 건 본선인데, 우리 두 사람끼리 그렇게 뽑는 게 무슨 의미냐"고 말했다.
홍 후보는 또 "유 후보가 (옛 새누리당에서) 나간 것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두 사람 다) 좌파 성향이 강하다. 그분들(바른정당)이 우리 당에서 떨어져 나갔으면, 한국당은 온건 보수"라며 "이번 선거는 좌우 구도이고, 위장 보수로 남아 있는 것은 쫙 갈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후보가 문재인 후보와 양자구도를 형성한 것에 대해선 "안 후보가 문 후보를 (지지율에서) 잡고 있는 것이 우리한테는 낫다. 안 후보 지지율이 오르면서 문 후보 대세론이 쏙 들어가지 않았느냐"며 "(안 후보 지지율을) 내가 다시 빼앗아 올 거다. '안철수 뒤에 박지원 대표가 있다', 이거면 된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김종인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의 대선 출마 전에 김 전 대표를 만났다면서 "그분을 모셔오는 게 대선 전략 중에 최선의 과제"라면서 "윤선도의 '오우가'에 '나무도 아니고 풀도 아닌 것이…'라고 나온다. 김 전 대표는 '우파도 아닌 것이 좌파도 아닌 것이', 그것을 봤기 때문에 그쪽(안 후보)으로는 못 간다"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경남지사직 사퇴 시점과 관련해 "오늘 늦게 사표를 내고, 내일 (선관위에) 통보할 것"이라면서 "사표를 내고 나면 내일부터 시작이다. 상주에서의 선거운동부터 본격적으로 말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자신은 정책 공약을 주로 밝히는 이른바 '포지티브 선거 운동'만 하고, 상대방의 의혹 등을 공격하는 방식의'네거티브'는 당에서 하기로 했다면서, "나는 하다가 답답하면 한마디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후보는 아울러 "강성 귀족노조와 전교조는 가만두지 않고 법대로 할 거다. 재벌 회장들 만나면 내게 '귀족노조 때문에 국내에 투자할 수 없다'고 그런다"면서 "경남지사 하면서 진주의료원과 무상급식 때 강성 귀족노조와 전교조 다 상대해봤다. 대통령이 되면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박근혜 정부를 비롯해 어느 정권에서나 노동개혁은 실패했다는 지적에 대해 "박근혜 정부가 노동개혁에 실패한 이유는 국회와 소통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며 "내가 대통령 되면 국회와 소통할 수 있다. 야당 쪽에도 친한 의원이 많다. 야당 3선 이상이면 나와 많이 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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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4-09 17:00:11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통령 선거 후보는 9일(오늘) 바른정당에 대해 "내가 (대선 후보로) 있을 때 안 들어오면 (바른정당은) 증발한다. 대선을 치르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통령이 되면 강성 귀족노조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부터 뜯어고칠 것"이라고 밝혔다.
홍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바른정당은 일부는 한국당으로, 일부는 국민의당으로, 일부는 잔류하며 3갈래로 갈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 후보는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와 '여론조사 단일화' 논의가 이미 오간 듯한 언급도 했다. 홍 후보는 "여론조사로 단일화를 하자는데, 여론조사로 나하고 유승민이 붙으면 유승민이 압도적으로 이긴다. 정의당, 국민의당, 민주당 지지자들이 다 유 후보를 찍을 것 아니냐"며 "중요한 건 본선인데, 우리 두 사람끼리 그렇게 뽑는 게 무슨 의미냐"고 말했다.
홍 후보는 또 "유 후보가 (옛 새누리당에서) 나간 것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두 사람 다) 좌파 성향이 강하다. 그분들(바른정당)이 우리 당에서 떨어져 나갔으면, 한국당은 온건 보수"라며 "이번 선거는 좌우 구도이고, 위장 보수로 남아 있는 것은 쫙 갈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후보가 문재인 후보와 양자구도를 형성한 것에 대해선 "안 후보가 문 후보를 (지지율에서) 잡고 있는 것이 우리한테는 낫다. 안 후보 지지율이 오르면서 문 후보 대세론이 쏙 들어가지 않았느냐"며 "(안 후보 지지율을) 내가 다시 빼앗아 올 거다. '안철수 뒤에 박지원 대표가 있다', 이거면 된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김종인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의 대선 출마 전에 김 전 대표를 만났다면서 "그분을 모셔오는 게 대선 전략 중에 최선의 과제"라면서 "윤선도의 '오우가'에 '나무도 아니고 풀도 아닌 것이…'라고 나온다. 김 전 대표는 '우파도 아닌 것이 좌파도 아닌 것이', 그것을 봤기 때문에 그쪽(안 후보)으로는 못 간다"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경남지사직 사퇴 시점과 관련해 "오늘 늦게 사표를 내고, 내일 (선관위에) 통보할 것"이라면서 "사표를 내고 나면 내일부터 시작이다. 상주에서의 선거운동부터 본격적으로 말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자신은 정책 공약을 주로 밝히는 이른바 '포지티브 선거 운동'만 하고, 상대방의 의혹 등을 공격하는 방식의'네거티브'는 당에서 하기로 했다면서, "나는 하다가 답답하면 한마디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후보는 아울러 "강성 귀족노조와 전교조는 가만두지 않고 법대로 할 거다. 재벌 회장들 만나면 내게 '귀족노조 때문에 국내에 투자할 수 없다'고 그런다"면서 "경남지사 하면서 진주의료원과 무상급식 때 강성 귀족노조와 전교조 다 상대해봤다. 대통령이 되면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박근혜 정부를 비롯해 어느 정권에서나 노동개혁은 실패했다는 지적에 대해 "박근혜 정부가 노동개혁에 실패한 이유는 국회와 소통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며 "내가 대통령 되면 국회와 소통할 수 있다. 야당 쪽에도 친한 의원이 많다. 야당 3선 이상이면 나와 많이 가깝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바른정당은 일부는 한국당으로, 일부는 국민의당으로, 일부는 잔류하며 3갈래로 갈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 후보는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와 '여론조사 단일화' 논의가 이미 오간 듯한 언급도 했다. 홍 후보는 "여론조사로 단일화를 하자는데, 여론조사로 나하고 유승민이 붙으면 유승민이 압도적으로 이긴다. 정의당, 국민의당, 민주당 지지자들이 다 유 후보를 찍을 것 아니냐"며 "중요한 건 본선인데, 우리 두 사람끼리 그렇게 뽑는 게 무슨 의미냐"고 말했다.
홍 후보는 또 "유 후보가 (옛 새누리당에서) 나간 것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두 사람 다) 좌파 성향이 강하다. 그분들(바른정당)이 우리 당에서 떨어져 나갔으면, 한국당은 온건 보수"라며 "이번 선거는 좌우 구도이고, 위장 보수로 남아 있는 것은 쫙 갈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후보가 문재인 후보와 양자구도를 형성한 것에 대해선 "안 후보가 문 후보를 (지지율에서) 잡고 있는 것이 우리한테는 낫다. 안 후보 지지율이 오르면서 문 후보 대세론이 쏙 들어가지 않았느냐"며 "(안 후보 지지율을) 내가 다시 빼앗아 올 거다. '안철수 뒤에 박지원 대표가 있다', 이거면 된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김종인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의 대선 출마 전에 김 전 대표를 만났다면서 "그분을 모셔오는 게 대선 전략 중에 최선의 과제"라면서 "윤선도의 '오우가'에 '나무도 아니고 풀도 아닌 것이…'라고 나온다. 김 전 대표는 '우파도 아닌 것이 좌파도 아닌 것이', 그것을 봤기 때문에 그쪽(안 후보)으로는 못 간다"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경남지사직 사퇴 시점과 관련해 "오늘 늦게 사표를 내고, 내일 (선관위에) 통보할 것"이라면서 "사표를 내고 나면 내일부터 시작이다. 상주에서의 선거운동부터 본격적으로 말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자신은 정책 공약을 주로 밝히는 이른바 '포지티브 선거 운동'만 하고, 상대방의 의혹 등을 공격하는 방식의'네거티브'는 당에서 하기로 했다면서, "나는 하다가 답답하면 한마디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후보는 아울러 "강성 귀족노조와 전교조는 가만두지 않고 법대로 할 거다. 재벌 회장들 만나면 내게 '귀족노조 때문에 국내에 투자할 수 없다'고 그런다"면서 "경남지사 하면서 진주의료원과 무상급식 때 강성 귀족노조와 전교조 다 상대해봤다. 대통령이 되면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박근혜 정부를 비롯해 어느 정권에서나 노동개혁은 실패했다는 지적에 대해 "박근혜 정부가 노동개혁에 실패한 이유는 국회와 소통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며 "내가 대통령 되면 국회와 소통할 수 있다. 야당 쪽에도 친한 의원이 많다. 야당 3선 이상이면 나와 많이 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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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우 기자 futur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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