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충청권 방문해 표심 공략…대전서 첫 중앙선대위

입력 2017.04.10 (11:17) 수정 2017.04.1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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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유승민 대선 후보는 10일(오늘) 대선후보 선출 이후 처음으로 충청권을 방문했다.

유 후보는 이날 오전 대전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손님들에게 일일이 악수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유 후보는 이어 바른정당 대전시당 현판식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

유 후보는 이날 회의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겨냥해 "홍 후보가 어제 자정을 3분 남기고 경남지사 직을 사퇴했는데 법을 전공하신 분이 국민 앞에 너무 당당하지 못하게 꼼수를 부린 것 아니냐는 지적이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홍준표 방지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소리까지 나온다"며 "대전·충남 시·도민께서 우리 바른정당이 보수를 대변할 수 있는 유일한 정당이라는 점을 이해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후 유 후보는 지역언론사 간담회에 참석해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지역 경제가 성장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에서 노력하겠다"면서, "지방 도시들에서 대학과 연구소와 산업이 같이 연계되는 4차산업혁명 새로운 성장 동력 꼭 만들어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아울러 이 자리에서, 북핵 문제를 함께 논의하는 6자회담의 중국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내일(11일) 만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등 한중관계 전반에 대한 입장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후보는 "내일 중국의 우다웨이 대표가 만나자고 연락이 와 만나기로 했다"며 "짧게는 사드 문제, 길게는 한미동맹과 한중관계, 북핵 미사일 문제 등에 대한 입장을 설명드리고 중국측의 입장을 들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의 연대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안 후보와 박지원 대표 또, 국민의당 의원들의 안보관은 저와 매우 다르다"면서, "그런 이유만으로도 연대나 이런 건 생각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특히 "안철수 후보가 사드 문제 대해 작년 7월 국민투표 부치자고 얘기를 했는데, 그 이후 말을 바꿔서 지금은 박근혜 정부 시절 한미간 합의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이런 논리로 얘기한다"면서, "안보는 보수고 경제는 진보라는 (안 후보의) 말은 더 이상 믿을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유 후보는 이날 오후 청주로 육거리시장을 방문해 유권자들과 인사를 나눈 다음 천안으로 이동해 아라리오 조각광장과 남산중앙시장 등지에서 4·12 재·보선 지원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저녁에는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리는 바른정당 원내·외 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 참석해 대선 전략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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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민, 충청권 방문해 표심 공략…대전서 첫 중앙선대위
    • 입력 2017-04-10 11:17:56
    • 수정2017-04-10 11:24:36
    정치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 후보는 10일(오늘) 대선후보 선출 이후 처음으로 충청권을 방문했다.

유 후보는 이날 오전 대전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손님들에게 일일이 악수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유 후보는 이어 바른정당 대전시당 현판식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

유 후보는 이날 회의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겨냥해 "홍 후보가 어제 자정을 3분 남기고 경남지사 직을 사퇴했는데 법을 전공하신 분이 국민 앞에 너무 당당하지 못하게 꼼수를 부린 것 아니냐는 지적이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홍준표 방지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소리까지 나온다"며 "대전·충남 시·도민께서 우리 바른정당이 보수를 대변할 수 있는 유일한 정당이라는 점을 이해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후 유 후보는 지역언론사 간담회에 참석해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지역 경제가 성장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에서 노력하겠다"면서, "지방 도시들에서 대학과 연구소와 산업이 같이 연계되는 4차산업혁명 새로운 성장 동력 꼭 만들어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아울러 이 자리에서, 북핵 문제를 함께 논의하는 6자회담의 중국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내일(11일) 만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등 한중관계 전반에 대한 입장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후보는 "내일 중국의 우다웨이 대표가 만나자고 연락이 와 만나기로 했다"며 "짧게는 사드 문제, 길게는 한미동맹과 한중관계, 북핵 미사일 문제 등에 대한 입장을 설명드리고 중국측의 입장을 들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의 연대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안 후보와 박지원 대표 또, 국민의당 의원들의 안보관은 저와 매우 다르다"면서, "그런 이유만으로도 연대나 이런 건 생각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특히 "안철수 후보가 사드 문제 대해 작년 7월 국민투표 부치자고 얘기를 했는데, 그 이후 말을 바꿔서 지금은 박근혜 정부 시절 한미간 합의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이런 논리로 얘기한다"면서, "안보는 보수고 경제는 진보라는 (안 후보의) 말은 더 이상 믿을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유 후보는 이날 오후 청주로 육거리시장을 방문해 유권자들과 인사를 나눈 다음 천안으로 이동해 아라리오 조각광장과 남산중앙시장 등지에서 4·12 재·보선 지원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저녁에는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리는 바른정당 원내·외 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 참석해 대선 전략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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