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홍준표 출마, 경남 도민에게 부끄러운 일”
입력 2017.04.11 (11:38)
수정 2017.04.1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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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1일(오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의 출마에 대해 "경남도민께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문재인 후보는 이날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가진 경남지역 정책발표 기자회견에서 "국정농단과 탄핵 반대 정당의 대통령 후보가 되려고 도정을 팽겨치는 바람에 앞으로 1년 동안 경남지사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후보는 "유신독재를 끝낸 부마 항쟁이 경남의 자부심이었지만 어느새 경남은 활력을 잃었다"며 "민주주의도 경제발전도 오래전 일이 돼 버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홍준표 후보를 겨냥해 "가뜩이나 경제가 어려운데 도지사마저 속을 썩였다"며 "하루 아침에 학교 급식을 끊는가 하면 공공의료시설이 태부족인 경남에 그나마 있던 진주의료원을 없애 고스란히 도민들의 고통이 됐다"고 비판했다.
문 후보는 "경남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것은 이번 대선이 계기"라며 "국가 균형발전과 국가 균형에 대한 확고한 철학과 실력을 가진 대통령을 뽑아야한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후보는 이날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가진 경남지역 정책발표 기자회견에서 "국정농단과 탄핵 반대 정당의 대통령 후보가 되려고 도정을 팽겨치는 바람에 앞으로 1년 동안 경남지사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후보는 "유신독재를 끝낸 부마 항쟁이 경남의 자부심이었지만 어느새 경남은 활력을 잃었다"며 "민주주의도 경제발전도 오래전 일이 돼 버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홍준표 후보를 겨냥해 "가뜩이나 경제가 어려운데 도지사마저 속을 썩였다"며 "하루 아침에 학교 급식을 끊는가 하면 공공의료시설이 태부족인 경남에 그나마 있던 진주의료원을 없애 고스란히 도민들의 고통이 됐다"고 비판했다.
문 후보는 "경남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것은 이번 대선이 계기"라며 "국가 균형발전과 국가 균형에 대한 확고한 철학과 실력을 가진 대통령을 뽑아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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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4-11 11:3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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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1일(오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의 출마에 대해 "경남도민께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문재인 후보는 이날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가진 경남지역 정책발표 기자회견에서 "국정농단과 탄핵 반대 정당의 대통령 후보가 되려고 도정을 팽겨치는 바람에 앞으로 1년 동안 경남지사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후보는 "유신독재를 끝낸 부마 항쟁이 경남의 자부심이었지만 어느새 경남은 활력을 잃었다"며 "민주주의도 경제발전도 오래전 일이 돼 버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홍준표 후보를 겨냥해 "가뜩이나 경제가 어려운데 도지사마저 속을 썩였다"며 "하루 아침에 학교 급식을 끊는가 하면 공공의료시설이 태부족인 경남에 그나마 있던 진주의료원을 없애 고스란히 도민들의 고통이 됐다"고 비판했다.
문 후보는 "경남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것은 이번 대선이 계기"라며 "국가 균형발전과 국가 균형에 대한 확고한 철학과 실력을 가진 대통령을 뽑아야한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후보는 이날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가진 경남지역 정책발표 기자회견에서 "국정농단과 탄핵 반대 정당의 대통령 후보가 되려고 도정을 팽겨치는 바람에 앞으로 1년 동안 경남지사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후보는 "유신독재를 끝낸 부마 항쟁이 경남의 자부심이었지만 어느새 경남은 활력을 잃었다"며 "민주주의도 경제발전도 오래전 일이 돼 버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홍준표 후보를 겨냥해 "가뜩이나 경제가 어려운데 도지사마저 속을 썩였다"며 "하루 아침에 학교 급식을 끊는가 하면 공공의료시설이 태부족인 경남에 그나마 있던 진주의료원을 없애 고스란히 도민들의 고통이 됐다"고 비판했다.
문 후보는 "경남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것은 이번 대선이 계기"라며 "국가 균형발전과 국가 균형에 대한 확고한 철학과 실력을 가진 대통령을 뽑아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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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kim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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