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사드, 방어용 무기…한중 경제협력 문제와 분리돼야”

입력 2017.04.11 (14:16) 수정 2017.04.1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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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는 11일(오늘) 북핵 6자회담의 중국 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를 만나 "사드는 순수하게 자위권 차원에서의 방어용 무기"라면서 "그 부분에 대해 중국의 오해가 없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승민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우다웨이 대표와 조찬 회동에서 이같이 말하고 "그런(사드) 문제와 양국 간의 경제협력 문제는 분리돼서 한중관계가 정상적으로 회복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다웨이 대표는 이에 "사드를 배치하면 중국의 북부 지방 절반이 사드의 탐지 반응에 커버된다"면서 "사드 시스템은 한국이 아니라 미국 것이다. 중국 측은 미국이 한국에 사드를 배치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답했다.

또 "올해는 중한수교 25주년"이라면서 "지금 어려움에 직면한 중한관계가 다시 올바른 발전궤도로 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승민 후보는 회동 뒤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사드, 북한 미사일, 중국의 경제보복, 한중관계, 이런 여러가지에 대해 할 수 있는 얘기는 서로 간에 거의 다 했다"면서 "중국의 이식은 그렇게 바뀌지 않았지만, 앞으로 제가 대통령이 되면 대화로 중국을 설득해서 문제를 풀 가능성은 봤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 후보 측은 이날 회동에 대해 "대권 후보가 차관급을 만나서 좋을 것이 있느냐는 언론의 문제제기가 있을 수 있다"면서도 "우다웨이가 방한한 계기에 우리 안보주권에 대한 확실한 의지를 전달하는 게 맞다, 이건 의전상 가릴 게 아니다는 생각을 하고 만났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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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민 “사드, 방어용 무기…한중 경제협력 문제와 분리돼야”
    • 입력 2017-04-11 14:16:31
    • 수정2017-04-11 14:18:42
    정치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는 11일(오늘) 북핵 6자회담의 중국 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를 만나 "사드는 순수하게 자위권 차원에서의 방어용 무기"라면서 "그 부분에 대해 중국의 오해가 없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승민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우다웨이 대표와 조찬 회동에서 이같이 말하고 "그런(사드) 문제와 양국 간의 경제협력 문제는 분리돼서 한중관계가 정상적으로 회복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다웨이 대표는 이에 "사드를 배치하면 중국의 북부 지방 절반이 사드의 탐지 반응에 커버된다"면서 "사드 시스템은 한국이 아니라 미국 것이다. 중국 측은 미국이 한국에 사드를 배치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답했다.

또 "올해는 중한수교 25주년"이라면서 "지금 어려움에 직면한 중한관계가 다시 올바른 발전궤도로 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승민 후보는 회동 뒤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사드, 북한 미사일, 중국의 경제보복, 한중관계, 이런 여러가지에 대해 할 수 있는 얘기는 서로 간에 거의 다 했다"면서 "중국의 이식은 그렇게 바뀌지 않았지만, 앞으로 제가 대통령이 되면 대화로 중국을 설득해서 문제를 풀 가능성은 봤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 후보 측은 이날 회동에 대해 "대권 후보가 차관급을 만나서 좋을 것이 있느냐는 언론의 문제제기가 있을 수 있다"면서도 "우다웨이가 방한한 계기에 우리 안보주권에 대한 확실한 의지를 전달하는 게 맞다, 이건 의전상 가릴 게 아니다는 생각을 하고 만났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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