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대형 단설유치원 신설 자제”…‘병설유치원 6천 개 추가’ 공약

입력 2017.04.11 (19:21) 수정 2017.04.11 (19: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11일(오늘) "대형 단설 유치원은 신설을 자제하고, 사립유치원에 대해선 독립운영을 보장해 시설 특성과 그에 따른 운영을 인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전국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6천 개 학급을 추가 설치해 공립유치원 이용률을 40%로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2017 사립유치원 유아 교육자대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교육부 폐지와 국가교육위원회 신설, 평생교육 강화 등 교육 공약을 설명하면서, 유치원 교육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 측은 "유치원을 설립하면서 수백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가 대형인 단설 유치원 설립을 자제한다는 의미"라며 "대형 단설 유치원 신설 시 인근 거리 유치원의 수요와 공급을 반영해 기존시설 운영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신설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립유치원 독립운영 보장에 대해서는 "특성에 따른 운영은 보장하지만, 교육은 국가가 책임지는 공교육 체계로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국공립과 민간 유치원의 교육적 차별을 해결함으로써 출발선을 평등하게 만들고자 하는 유아교육 정책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또 "유치원이 필요로 하는 교직원 인건비, 보조교사 지원, 교육과정 등을 확대 지원하겠다"며 "유아 교육기관 교직원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8시간 근무를 명확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서 "일·가정의 양립을 위해 방과 후 활동반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또 "표준 유아 교육비를 물가상승과 연동해 현실화하고, 실제 지급되는 유아 학비를 표준 유아 교육비 이상으로 지급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교사 대 유아 비율 하향과 8시간 이상 교육 시 보조교사 활용, 시설 지원 확대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安 “대형 단설유치원 신설 자제”…‘병설유치원 6천 개 추가’ 공약
    • 입력 2017-04-11 19:21:39
    • 수정2017-04-11 19:29:47
    정치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11일(오늘) "대형 단설 유치원은 신설을 자제하고, 사립유치원에 대해선 독립운영을 보장해 시설 특성과 그에 따른 운영을 인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전국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6천 개 학급을 추가 설치해 공립유치원 이용률을 40%로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2017 사립유치원 유아 교육자대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교육부 폐지와 국가교육위원회 신설, 평생교육 강화 등 교육 공약을 설명하면서, 유치원 교육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 측은 "유치원을 설립하면서 수백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가 대형인 단설 유치원 설립을 자제한다는 의미"라며 "대형 단설 유치원 신설 시 인근 거리 유치원의 수요와 공급을 반영해 기존시설 운영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신설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립유치원 독립운영 보장에 대해서는 "특성에 따른 운영은 보장하지만, 교육은 국가가 책임지는 공교육 체계로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국공립과 민간 유치원의 교육적 차별을 해결함으로써 출발선을 평등하게 만들고자 하는 유아교육 정책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또 "유치원이 필요로 하는 교직원 인건비, 보조교사 지원, 교육과정 등을 확대 지원하겠다"며 "유아 교육기관 교직원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8시간 근무를 명확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서 "일·가정의 양립을 위해 방과 후 활동반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또 "표준 유아 교육비를 물가상승과 연동해 현실화하고, 실제 지급되는 유아 학비를 표준 유아 교육비 이상으로 지급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교사 대 유아 비율 하향과 8시간 이상 교육 시 보조교사 활용, 시설 지원 확대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