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개혁 방안 제시’ 정책 행보…후원회 공식 출범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12일(오늘) 우리나라 각 분야 개혁 방안 등을 거듭 밝히며 지지를 호소하는 정책 행보를 이어 간다.

안 후보는 오늘 오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리는 포럼에 참석해 사회 개혁의 큰 방향과 구체적 방법에 대한 의견을 각계 전문가와 나눈다.

이어 유력 언론사가 주관하는 경제 포럼에 참석해 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고, 오후에는 국회에서 열리는 '대통령 후보 개헌 관련 의견 청취를 위한 헌법개정 특위'에 참석해 개헌에 대한 평소 소신을 밝히며 지지를 호소한다.

안 후보는 평소 개헌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혀왔다.

또 고려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리는 '4차 산업혁명과 청년'이라는 강연에 참석해 평소 강조해 왔던 4차 산업 혁명에 대한 정책 소신을 밝히고 본인이야 말로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제대로 준비할 수 있는 대선 후보라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 후보의 공식 후원회도 오늘(12) 출범한다.

안 후보 측은 "소수의 거액 후원금이 아니라 많은 국민의 십시일반으로 국민의 지지를 모으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의 국회의원 후원회장을 지낸 최상용 고려대 명예교수가 대선 예비 후보 후원회 회장도 맡을 예정이다.

최 후원회장은 "변화를 갈망하는 국민의 염원과 안철수의 비전, 철학, 정책이 결합하면 대한민국은 4차 산업 혁명의 선두주자로 우뚝 설 것"이라며 "많은 국민께서 소중한 정성을 모아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안철수 후보의 여정을 이끌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