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우다웨이 접촉…“사드 보복 중단”

입력 2017.04.12 (06:22) 수정 2017.04.12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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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방한 중인 우다웨이 중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가 주요 정당 관계자와 대선 후보를 잇따라 접촉하며, 북핵과 사드 배치 등에 대한 국내 정치권의 분위기를 탐색하고 있습니다.

정치권은 한 목소리로 중국측 사드 보복의 부당성을 지적했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는 오늘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 등을 만나며 사드 배치와 관련해 의견을 나눕니다.

우 대표는 어제는 우선, 사드 배치에 적극 찬성하는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와 만나, 사드의 핵심 장비인 엑스밴드 레이더를 문제 삼았습니다.

<녹취> 우다웨이(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 : "(한국에) 사드를 배치하면 중국의 북부 지방 절반이 탐지 범위에 들어가게 됩니다."

유 후보는 사드는 방어용 무기라며 중국의 보복 조치는 안보 주권 침해라고 맞받았습니다.

<녹취> 유승민(바른정당 대선 후보) : "중국이 한국에 대해서 취하고 있는 여러 가지 조치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빠른 시간 안에 해결이 되면 좋겠다…."

사드에 대한 당론을 유보하고 있는 민주당도 중국의 경제 제재는 부당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송영길(민주당 중앙선대본부 총괄본부장) : "새로운 정부가 탄생을 앞둔 시점에서 이러한 제재가 철회되기를 요구하는 바입니다."

사드 반대 당론 변경을 검토 중인 국민의당도 중국이 북핵 문제부터 해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박지원(국민의당 대표) : "북한 핵과 미사일을 없애면, 사드 배치가 필요 없지 않겠느냐…."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 사드 배치 재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지만, 역시 경제 보복 조치는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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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권 우다웨이 접촉…“사드 보복 중단”
    • 입력 2017-04-12 06:24:33
    • 수정2017-04-12 0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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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방한 중인 우다웨이 중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가 주요 정당 관계자와 대선 후보를 잇따라 접촉하며, 북핵과 사드 배치 등에 대한 국내 정치권의 분위기를 탐색하고 있습니다.

정치권은 한 목소리로 중국측 사드 보복의 부당성을 지적했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는 오늘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 등을 만나며 사드 배치와 관련해 의견을 나눕니다.

우 대표는 어제는 우선, 사드 배치에 적극 찬성하는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와 만나, 사드의 핵심 장비인 엑스밴드 레이더를 문제 삼았습니다.

<녹취> 우다웨이(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 : "(한국에) 사드를 배치하면 중국의 북부 지방 절반이 탐지 범위에 들어가게 됩니다."

유 후보는 사드는 방어용 무기라며 중국의 보복 조치는 안보 주권 침해라고 맞받았습니다.

<녹취> 유승민(바른정당 대선 후보) : "중국이 한국에 대해서 취하고 있는 여러 가지 조치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빠른 시간 안에 해결이 되면 좋겠다…."

사드에 대한 당론을 유보하고 있는 민주당도 중국의 경제 제재는 부당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송영길(민주당 중앙선대본부 총괄본부장) : "새로운 정부가 탄생을 앞둔 시점에서 이러한 제재가 철회되기를 요구하는 바입니다."

사드 반대 당론 변경을 검토 중인 국민의당도 중국이 북핵 문제부터 해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박지원(국민의당 대표) : "북한 핵과 미사일을 없애면, 사드 배치가 필요 없지 않겠느냐…."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 사드 배치 재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지만, 역시 경제 보복 조치는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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