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네이버, 민주당 편향…불공정 기사게재 시정해야”

입력 2017.04.12 (11:54) 수정 2017.04.1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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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민주당 편향적으로 기사를 띄우고 있다며 시정을 요구했다.

박대출 자유한국당 공보단장은 12일(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네이버가 대선 기사와 관련해 심각한 수준의 편향적 게재를 해 온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네이버 뉴스 편집자문회의 모니터링팀이 작성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해당 보고서를 보면 모바일 버전 기준으로 지난달 22일에서 28일까지 일주일간 네이버 첫 화면에 나타난 정당·대선 주자 관련 기사 83건 가운데 민주당 관련 기사가 37건(44.6%), 바른정당 18건(21.7%), 국민의당 17건(20.5%), 자유한국당 9건(10.8%) 순으로 나타났다.

박 단장은 "자유한국당은 민주당의 4분의 1에도 못 미치고 심지어 국민의당, 바른정당에 비해 절반 수준에 그친다"고 비판했다.

이어 "네이버 대통령선거 항목의 메인페이지('대선 홈')에 나타난 정당·대선주자 관련 기사 587건 가운데 민주당은 227건(38.7%)으로 압도적으로 많지만, 자유한국당은 절반도 안 되는 111건(18.9%)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박 단장은 "네이버는 매일 2,600만 명 이상이 방문하고 (이들이) 3억 회 이상 검색을 하며 1,800만 번 이상 동영상을 시청한다"면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반으로 기사 배열 방향에 따라 여론을 형성하고 주도하는 만큼 '언론 위의 언론'으로 군림하고 있다"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더 늦기 전에 정당과 후보별로 공정하고 균등한 기사 게재를 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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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12 11:54:42
    • 수정2017-04-12 13:08:17
    정치
자유한국당이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민주당 편향적으로 기사를 띄우고 있다며 시정을 요구했다.

박대출 자유한국당 공보단장은 12일(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네이버가 대선 기사와 관련해 심각한 수준의 편향적 게재를 해 온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네이버 뉴스 편집자문회의 모니터링팀이 작성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해당 보고서를 보면 모바일 버전 기준으로 지난달 22일에서 28일까지 일주일간 네이버 첫 화면에 나타난 정당·대선 주자 관련 기사 83건 가운데 민주당 관련 기사가 37건(44.6%), 바른정당 18건(21.7%), 국민의당 17건(20.5%), 자유한국당 9건(10.8%) 순으로 나타났다.

박 단장은 "자유한국당은 민주당의 4분의 1에도 못 미치고 심지어 국민의당, 바른정당에 비해 절반 수준에 그친다"고 비판했다.

이어 "네이버 대통령선거 항목의 메인페이지('대선 홈')에 나타난 정당·대선주자 관련 기사 587건 가운데 민주당은 227건(38.7%)으로 압도적으로 많지만, 자유한국당은 절반도 안 되는 111건(18.9%)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박 단장은 "네이버는 매일 2,600만 명 이상이 방문하고 (이들이) 3억 회 이상 검색을 하며 1,800만 번 이상 동영상을 시청한다"면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반으로 기사 배열 방향에 따라 여론을 형성하고 주도하는 만큼 '언론 위의 언론'으로 군림하고 있다"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더 늦기 전에 정당과 후보별로 공정하고 균등한 기사 게재를 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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