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검찰, 禹 영장 부실 청구 의혹…총장 사퇴해야”

입력 2017.04.12 (11:58) 수정 2017.04.12 (13: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통령 선거 후보는 12일(오늘)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사전구속영장이 기각된 것과 관련해 "검찰총장이 책임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FKI 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린 경제 관련 행사에 참여한 뒤 기자들과 만나, "검찰에서 부실하게 청구한 것 아닌가 하는 여러 의혹이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우 전 수석 영장 기각에 대해 "대단히 실망스럽다"면서 "법은 만인 앞에 평등해야 하고, 검찰 수사도 만인 앞에 평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이 전날 딸의 재산 공개와 관련한 증빙 서류를 요구한 것과 관련해 "대선 후보로 등록할 때 또 다 밝힐 것"이라며 "그것을 어떻게 거짓말을 하겠느냐"고 맞받았다.

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안 후보 측이 밝힌 딸의 생활비로는 미국에서 살 수 없다고 주장한 데 대해선 "항상 이렇게 네거티브로 계속 흠집을 내려고 하는 것은 국민께서 다 아실 것"이라며 "제 아이는 학비는 학교에서 전액 보조받고, 기숙사에서 살고 있다. 그리고 월급을 연 4만 불 정도 받고 있습니다. 그걸로 충분히 설명이 된다"고 반박했다.

안 후보는 전날 '단설유치원 신설 자제' 언급이 '병설유치원'과 관련한 것으로 일부 오보가 나온 데 대해선 "제가 한 말씀에 대해서 잘못 보도가 됐고 그것이 정정보도까지 나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다"며 "저는 누구보다도 앞장서 교육개혁을 주장해왔습니다. 그리고 만 4세부터 유치원을 공교육화하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문병호 최고위원이 박지원 전 대표에게 선거대책위에 참여하지 않고 백의종군할 것을 요구한 데 대해선 "선대위를 이제 저희가 꾸리기 시작할 거다. 여러 의견은 있지만, 곧 하나로 단합돼서 열심히 국민께 우리의 비전, 정책, 가치관, 리더십들을 제대로 보여드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모든 사람이 힘을 합쳐서 우리나라를 구하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사드와 위안부 문제가 같은 국가 간 협약임에도 입장이 다른 이유를 설명해 달라는 요청에 대해선 "위안부 어르신들 문제는 그분들과 어떠한 소통도 없이 일방적으로 강행된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역사 문제다. 거기에 대해 저는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라며 "따라서 다음 정부는 그분들의 의사를 반영해 (협약을) 고쳐야 한다"고 답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안철수 “검찰, 禹 영장 부실 청구 의혹…총장 사퇴해야”
    • 입력 2017-04-12 11:58:38
    • 수정2017-04-12 13:12:16
    정치
국민의당 안철수 대통령 선거 후보는 12일(오늘)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사전구속영장이 기각된 것과 관련해 "검찰총장이 책임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FKI 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린 경제 관련 행사에 참여한 뒤 기자들과 만나, "검찰에서 부실하게 청구한 것 아닌가 하는 여러 의혹이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우 전 수석 영장 기각에 대해 "대단히 실망스럽다"면서 "법은 만인 앞에 평등해야 하고, 검찰 수사도 만인 앞에 평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이 전날 딸의 재산 공개와 관련한 증빙 서류를 요구한 것과 관련해 "대선 후보로 등록할 때 또 다 밝힐 것"이라며 "그것을 어떻게 거짓말을 하겠느냐"고 맞받았다.

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안 후보 측이 밝힌 딸의 생활비로는 미국에서 살 수 없다고 주장한 데 대해선 "항상 이렇게 네거티브로 계속 흠집을 내려고 하는 것은 국민께서 다 아실 것"이라며 "제 아이는 학비는 학교에서 전액 보조받고, 기숙사에서 살고 있다. 그리고 월급을 연 4만 불 정도 받고 있습니다. 그걸로 충분히 설명이 된다"고 반박했다.

안 후보는 전날 '단설유치원 신설 자제' 언급이 '병설유치원'과 관련한 것으로 일부 오보가 나온 데 대해선 "제가 한 말씀에 대해서 잘못 보도가 됐고 그것이 정정보도까지 나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다"며 "저는 누구보다도 앞장서 교육개혁을 주장해왔습니다. 그리고 만 4세부터 유치원을 공교육화하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문병호 최고위원이 박지원 전 대표에게 선거대책위에 참여하지 않고 백의종군할 것을 요구한 데 대해선 "선대위를 이제 저희가 꾸리기 시작할 거다. 여러 의견은 있지만, 곧 하나로 단합돼서 열심히 국민께 우리의 비전, 정책, 가치관, 리더십들을 제대로 보여드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모든 사람이 힘을 합쳐서 우리나라를 구하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사드와 위안부 문제가 같은 국가 간 협약임에도 입장이 다른 이유를 설명해 달라는 요청에 대해선 "위안부 어르신들 문제는 그분들과 어떠한 소통도 없이 일방적으로 강행된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역사 문제다. 거기에 대해 저는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라며 "따라서 다음 정부는 그분들의 의사를 반영해 (협약을) 고쳐야 한다"고 답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