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사드 배치는 끝난 얘기”…우다웨이 “한중관계 악화”
입력 2017.04.12 (14:00)
수정 2017.04.1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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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바른정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12일(오늘) 방한 중인 우다웨이(武大偉)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를 면담하고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중국의 경제보복을 둘러싼 설전을 벌였다.
김 위원장은 사드 배치가 이미 결론 난 사안인 만큼 중국이 더 이상 이를 재론할 필요가 없다는 뜻을 밝혔지만, 우 대표는 한중관계 악화를 우려하며 배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차 전달했다.
김 위원장은 국회에서 15분가량의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사드 배치 문제와 관련해 "이미 설치가 시작되고 있기 때문에 이 문제를 더 이상 얘기하지 않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우 대표는 "중국은 한중관계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문제로 한중관계가 나빠질 것에 대해 걱정한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 대표는 또 "한국 사드가 중국 절반을 들여다보기 때문에 반대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지만 김 위원장은 "우리는 사드 배치 문제를 더이상 바꿀 수 없고 끝난 일이기 때문에 양국 관계를 위해 더 이상 언급하지 않는 게 좋겠다"고 물러서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이어 중국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해 "국민적 반응이 굉장히 나쁘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입장을 바꿀 정도로 문제다"라며 "롯데 등 한국기업을 제재하는 것은 대국인 중국답지 않는 일이기 때문에 중단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우 대표는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았다고 김 위원장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사드 배치가 이미 결론 난 사안인 만큼 중국이 더 이상 이를 재론할 필요가 없다는 뜻을 밝혔지만, 우 대표는 한중관계 악화를 우려하며 배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차 전달했다.
김 위원장은 국회에서 15분가량의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사드 배치 문제와 관련해 "이미 설치가 시작되고 있기 때문에 이 문제를 더 이상 얘기하지 않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우 대표는 "중국은 한중관계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문제로 한중관계가 나빠질 것에 대해 걱정한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 대표는 또 "한국 사드가 중국 절반을 들여다보기 때문에 반대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지만 김 위원장은 "우리는 사드 배치 문제를 더이상 바꿀 수 없고 끝난 일이기 때문에 양국 관계를 위해 더 이상 언급하지 않는 게 좋겠다"고 물러서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이어 중국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해 "국민적 반응이 굉장히 나쁘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입장을 바꿀 정도로 문제다"라며 "롯데 등 한국기업을 제재하는 것은 대국인 중국답지 않는 일이기 때문에 중단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우 대표는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았다고 김 위원장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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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무성 “사드 배치는 끝난 얘기”…우다웨이 “한중관계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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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4-12 14:00:39
- 수정2017-04-12 14:02:15

김무성 바른정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12일(오늘) 방한 중인 우다웨이(武大偉)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를 면담하고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중국의 경제보복을 둘러싼 설전을 벌였다.
김 위원장은 사드 배치가 이미 결론 난 사안인 만큼 중국이 더 이상 이를 재론할 필요가 없다는 뜻을 밝혔지만, 우 대표는 한중관계 악화를 우려하며 배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차 전달했다.
김 위원장은 국회에서 15분가량의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사드 배치 문제와 관련해 "이미 설치가 시작되고 있기 때문에 이 문제를 더 이상 얘기하지 않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우 대표는 "중국은 한중관계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문제로 한중관계가 나빠질 것에 대해 걱정한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 대표는 또 "한국 사드가 중국 절반을 들여다보기 때문에 반대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지만 김 위원장은 "우리는 사드 배치 문제를 더이상 바꿀 수 없고 끝난 일이기 때문에 양국 관계를 위해 더 이상 언급하지 않는 게 좋겠다"고 물러서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이어 중국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해 "국민적 반응이 굉장히 나쁘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입장을 바꿀 정도로 문제다"라며 "롯데 등 한국기업을 제재하는 것은 대국인 중국답지 않는 일이기 때문에 중단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우 대표는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았다고 김 위원장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사드 배치가 이미 결론 난 사안인 만큼 중국이 더 이상 이를 재론할 필요가 없다는 뜻을 밝혔지만, 우 대표는 한중관계 악화를 우려하며 배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차 전달했다.
김 위원장은 국회에서 15분가량의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사드 배치 문제와 관련해 "이미 설치가 시작되고 있기 때문에 이 문제를 더 이상 얘기하지 않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우 대표는 "중국은 한중관계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문제로 한중관계가 나빠질 것에 대해 걱정한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 대표는 또 "한국 사드가 중국 절반을 들여다보기 때문에 반대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지만 김 위원장은 "우리는 사드 배치 문제를 더이상 바꿀 수 없고 끝난 일이기 때문에 양국 관계를 위해 더 이상 언급하지 않는 게 좋겠다"고 물러서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이어 중국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해 "국민적 반응이 굉장히 나쁘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입장을 바꿀 정도로 문제다"라며 "롯데 등 한국기업을 제재하는 것은 대국인 중국답지 않는 일이기 때문에 중단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우 대표는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았다고 김 위원장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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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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