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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장병 분노 증후군…치유 방법은?
입력 2017.04.12 (19:50) | 수정 2017.06.04 (22:03) 인터넷 뉴스
전역 장병 분노 증후군…치유 방법은?
분노를 느끼는 것은 정상적인 감정의 스펙트럼이다. 오히려 군인은 전투 상황에서 분노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하지만 전역해서 집으로 돌아간 뒤라면 문제가 달라진다. 분노의 감정과 경험들이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최근 미 국방부 산하 ‘정신 건강과 외상성 뇌 손상 개선 센터(Defense Centers of Excellence for Psychological Health and Traumatic Brain Injury)’가 주최한 웨비나(웹 세미나)에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이 집중논의됐다.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분노는 자극에서 격노까지 강도의 범위가 넓고 상황에 따라 도움이 되거나 해로울 수 있다. 분노에 대한 신체적 반응은 아드레날린 분비 증가, 경계심, 심박수와 혈압 상승 등이 있다. 스스로 인식하지 못하더라도 이를 악물거나, 근육 긴장, 떨림, 안절부절 못 함, 불안 등의 신체반응으로 분노를 나타낼 수도 있다. 과도한 분노를 오랜 시간 경험하게 되면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전역군인들이 일반인에 비해 과하게 분노를 표출한다면 이른바 '왕따'가 될 확률이 높다. 또 분노를 자주 폭발시키다보면 점점 더 분노의 빈도가 높아지게 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기도 어려워진다.

배치 전문 건강 임상 센터(Deployment Health Clinical Center; 이하 DHCC) 소속 임상심리학자인 모니크 모어(Monique Moore)는 "분노를 표출하는 것이 좋다는 통념과는 반대로, 분노를 자주 표현하다보면 습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모어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배치된 군대에서 민간으로 복귀했을 때의 환경변화 자체가 분노를 유발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본인의 개인적 신념과 경험을 토대로 타인의 행동을 평가하다보면 분노를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군대에서는 지휘계통과 누구나 해야 할 일, 하지 말아야 할 일에 대한 명백한 기준이 존재한다. 민간 영역에서는 행동 수칙이 덜 분명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가가 더욱 주관적이다”고 모어는 설명했다.

마크 베이츠(Mark Bates) DHCC 부국장은 분노를 다스리는 방법으로 '멈추기'와 '소통'을 제안했다. '멈추기'는 분노를 유발하는 상황에서 스스로 빠져나와 분노의 감정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앞으로 벌어질 상황을 예상해보는 것이다. 보통 분노를 일으키는 상황은 다른 사람과 얽혀있기 마련이다. 때문에 적극적인 '소통'은 분노를 관리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는 게 베이츠의 설명이다. '소통'을 통해 무엇 때문에 화가 났는지 객관적이고 사실적으로 확인하라는 것이다. 또‘항상’이나‘절대’와 같은 단어를 홧김에 쓰는 것을 피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잠시 호흡을 가다듬으며 휴식을 취하는 것도 분노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베이츠는 덧붙였다.

디지털뉴스 외신 번역 so2457@columbia.edu
  • 전역 장병 분노 증후군…치유 방법은?
    • 입력 2017.04.12 (19:50)
    • 수정 2017.06.04 (22:03)
    인터넷 뉴스
전역 장병 분노 증후군…치유 방법은?
분노를 느끼는 것은 정상적인 감정의 스펙트럼이다. 오히려 군인은 전투 상황에서 분노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하지만 전역해서 집으로 돌아간 뒤라면 문제가 달라진다. 분노의 감정과 경험들이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최근 미 국방부 산하 ‘정신 건강과 외상성 뇌 손상 개선 센터(Defense Centers of Excellence for Psychological Health and Traumatic Brain Injury)’가 주최한 웨비나(웹 세미나)에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이 집중논의됐다.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분노는 자극에서 격노까지 강도의 범위가 넓고 상황에 따라 도움이 되거나 해로울 수 있다. 분노에 대한 신체적 반응은 아드레날린 분비 증가, 경계심, 심박수와 혈압 상승 등이 있다. 스스로 인식하지 못하더라도 이를 악물거나, 근육 긴장, 떨림, 안절부절 못 함, 불안 등의 신체반응으로 분노를 나타낼 수도 있다. 과도한 분노를 오랜 시간 경험하게 되면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전역군인들이 일반인에 비해 과하게 분노를 표출한다면 이른바 '왕따'가 될 확률이 높다. 또 분노를 자주 폭발시키다보면 점점 더 분노의 빈도가 높아지게 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기도 어려워진다.

배치 전문 건강 임상 센터(Deployment Health Clinical Center; 이하 DHCC) 소속 임상심리학자인 모니크 모어(Monique Moore)는 "분노를 표출하는 것이 좋다는 통념과는 반대로, 분노를 자주 표현하다보면 습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모어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배치된 군대에서 민간으로 복귀했을 때의 환경변화 자체가 분노를 유발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본인의 개인적 신념과 경험을 토대로 타인의 행동을 평가하다보면 분노를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군대에서는 지휘계통과 누구나 해야 할 일, 하지 말아야 할 일에 대한 명백한 기준이 존재한다. 민간 영역에서는 행동 수칙이 덜 분명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가가 더욱 주관적이다”고 모어는 설명했다.

마크 베이츠(Mark Bates) DHCC 부국장은 분노를 다스리는 방법으로 '멈추기'와 '소통'을 제안했다. '멈추기'는 분노를 유발하는 상황에서 스스로 빠져나와 분노의 감정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앞으로 벌어질 상황을 예상해보는 것이다. 보통 분노를 일으키는 상황은 다른 사람과 얽혀있기 마련이다. 때문에 적극적인 '소통'은 분노를 관리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는 게 베이츠의 설명이다. '소통'을 통해 무엇 때문에 화가 났는지 객관적이고 사실적으로 확인하라는 것이다. 또‘항상’이나‘절대’와 같은 단어를 홧김에 쓰는 것을 피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잠시 호흡을 가다듬으며 휴식을 취하는 것도 분노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베이츠는 덧붙였다.

디지털뉴스 외신 번역 so2457@columbia.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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