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문재인 후보, 스탠딩 토론 응해야”

입력 2017.04.15 (10:05) 수정 2017.04.1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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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 측은 15일(오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KBS 대선주자 토론회의 스탠딩 자유토론 방식을 거부하고 있다"며 "철저한 검증의 링에 오르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된다"고 비판했다.

유 후보 측 김세연 선대본부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문 후보 측이 오는 19일로 예정된 KBS 대선주자 토론회의 스탠딩 자유토론 방식에 대해 거부 의사를 표했다"며 "문 후보는 과연 무엇이 그토록 두려운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 선대본부장은 "우리 국민의 정치의식은 선진화됐지만 대통령 후보의 자질을 검증하는 시스템은 매우 취약하고 후진적인 것이 현실이라 결국 실패한 대통령이라는 국가적 불운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더 이상 실패한 대통령, 불행한 대한민국의 악순환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이번 대선은 후보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선대본부장은 "전례 없는 짧은 대선 기간을 감안할 때 후보 검증을 위한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검증 방법은 새로운 방식의 TV 토론밖에 없다"며 "'뻔한 질문 뻔한 대답'의 학예회 또는 장학퀴즈식 토론이 아니라, 시간제한과 원고 없는 스탠딩 자유토론만이 해답"이라고 강조했다.

또, "문 후보의 자기모순 또한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문 후보는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의 TV 토론 불참을 비판하며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방송사 연속 초청 토론에 응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문 후보는) 지난 달 모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도 '끝장토론 또는 치열한 토론, 후보자들에 대한 평가를 위해서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김 선대본부장은 "문 후보는 '준비된 대통령'임을 내세우고 있는데 진정으로 준비된 후보라면 형식과 내용에 구애받지 않는 철저한 검증의 링에 오르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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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15 10:05:22
    • 수정2017-04-15 10:37:42
    정치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 측은 15일(오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KBS 대선주자 토론회의 스탠딩 자유토론 방식을 거부하고 있다"며 "철저한 검증의 링에 오르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된다"고 비판했다.

유 후보 측 김세연 선대본부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문 후보 측이 오는 19일로 예정된 KBS 대선주자 토론회의 스탠딩 자유토론 방식에 대해 거부 의사를 표했다"며 "문 후보는 과연 무엇이 그토록 두려운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 선대본부장은 "우리 국민의 정치의식은 선진화됐지만 대통령 후보의 자질을 검증하는 시스템은 매우 취약하고 후진적인 것이 현실이라 결국 실패한 대통령이라는 국가적 불운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더 이상 실패한 대통령, 불행한 대한민국의 악순환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이번 대선은 후보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선대본부장은 "전례 없는 짧은 대선 기간을 감안할 때 후보 검증을 위한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검증 방법은 새로운 방식의 TV 토론밖에 없다"며 "'뻔한 질문 뻔한 대답'의 학예회 또는 장학퀴즈식 토론이 아니라, 시간제한과 원고 없는 스탠딩 자유토론만이 해답"이라고 강조했다.

또, "문 후보의 자기모순 또한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문 후보는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의 TV 토론 불참을 비판하며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방송사 연속 초청 토론에 응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문 후보는) 지난 달 모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도 '끝장토론 또는 치열한 토론, 후보자들에 대한 평가를 위해서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김 선대본부장은 "문 후보는 '준비된 대통령'임을 내세우고 있는데 진정으로 준비된 후보라면 형식과 내용에 구애받지 않는 철저한 검증의 링에 오르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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