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광역 급행열차 대폭 확대…대도시권 광역교통청 신설”

입력 2017.04.16 (11:46) 수정 2017.04.1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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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16일(오늘) 수도권 광역 급행열차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교통정책을 전담하는 '대도시권 광역교통청'을 신설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이 포함된 대중교통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문 후보는 우선 "수도권 분당선, 수인선, 서울 6호선, 경의선 등 출퇴근 이용자가 많은 노선부터 지하철 9호선과 같은 급행열차를 지금보다 대폭 확대하겠다"면서 "광역철도 구간에 완행열차 대피선을 만들어 단계적으로 전 구간 급행열차를 개통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급행열차가 확대되면 수도권 외곽 주민의 출퇴근 시간이 절반으로 단축되고, 광역철도 이용객이 증가할 것"이라면서 "만성적자에 시달리던 광역철도 운영기관의 수익개선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시내 교통량 감소로 출퇴근 시간도 단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또 "국토교통부 산하에 대도시권 광역교통청을 신설하겠다"면서 "교통정책의 전권을 전담해 정책의 일원화는 물론, 대중교통 정책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또 사용 횟수에 제한을 두지 않는 정액 광역교통카드 '알뜰교통카드'의 도입도 약속했다.

1일권· 1주권·1개월권 등 사용기간의 선택폭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지하철·버스뿐 아니라 대중교통과 연계된 환승 공용주차장 주차비도 대폭 할인해주는 혜택을 포함하기로 했다.

아울러 고속도로 요금인하 및 무료구간도 신설하기로 했다.

문 후보는 "현재 우리나라 도로 통행료 책정은 비효율적인 '주행거리' 요금부과 방식"이라면서 "고속도로 요금을 현실에 맞게 인하하고, 단계를 밟아 무료화로 가는 기반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시범적으로 동해선 고속도로의 삼척-속초 구간, 광주대구선 고속도로의 담양-해인사 구간을 무료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농산어촌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 중인 '100원 택시', '행복택시' 정책을 전국으로 확산하겠다고도 약속했다.

문 후보는 "길은 소통이고, 문화이고, 역사이다"면서 "교통이 편해야 국민 삶의 질이 높아진다. 대한민국을 교통 선진국으로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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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16 11:46:42
    • 수정2017-04-16 11:53:51
    정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16일(오늘) 수도권 광역 급행열차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교통정책을 전담하는 '대도시권 광역교통청'을 신설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이 포함된 대중교통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문 후보는 우선 "수도권 분당선, 수인선, 서울 6호선, 경의선 등 출퇴근 이용자가 많은 노선부터 지하철 9호선과 같은 급행열차를 지금보다 대폭 확대하겠다"면서 "광역철도 구간에 완행열차 대피선을 만들어 단계적으로 전 구간 급행열차를 개통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급행열차가 확대되면 수도권 외곽 주민의 출퇴근 시간이 절반으로 단축되고, 광역철도 이용객이 증가할 것"이라면서 "만성적자에 시달리던 광역철도 운영기관의 수익개선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시내 교통량 감소로 출퇴근 시간도 단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또 "국토교통부 산하에 대도시권 광역교통청을 신설하겠다"면서 "교통정책의 전권을 전담해 정책의 일원화는 물론, 대중교통 정책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또 사용 횟수에 제한을 두지 않는 정액 광역교통카드 '알뜰교통카드'의 도입도 약속했다.

1일권· 1주권·1개월권 등 사용기간의 선택폭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지하철·버스뿐 아니라 대중교통과 연계된 환승 공용주차장 주차비도 대폭 할인해주는 혜택을 포함하기로 했다.

아울러 고속도로 요금인하 및 무료구간도 신설하기로 했다.

문 후보는 "현재 우리나라 도로 통행료 책정은 비효율적인 '주행거리' 요금부과 방식"이라면서 "고속도로 요금을 현실에 맞게 인하하고, 단계를 밟아 무료화로 가는 기반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시범적으로 동해선 고속도로의 삼척-속초 구간, 광주대구선 고속도로의 담양-해인사 구간을 무료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농산어촌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 중인 '100원 택시', '행복택시' 정책을 전국으로 확산하겠다고도 약속했다.

문 후보는 "길은 소통이고, 문화이고, 역사이다"면서 "교통이 편해야 국민 삶의 질이 높아진다. 대한민국을 교통 선진국으로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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