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첫 유세…“국민이 이기는 대한민국 만들겠다”

입력 2017.04.17 (09:08) 수정 2017.04.1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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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통령 선거 후보는 17일(오늘) "국민이 이기는 대한민국을 기필코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광화문에서 한 첫 공식 유세에서 출근길 시민들과 인사하면서 "이곳 광화문에서 미래를 약속한다. 국민과 함께 미래를 만들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는 "우리 아이들이 다시 꿈꾸게 하겠다. 대한민국을 꿈꾸게 하겠다"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 융합혁명 시대에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만들겠다. 미래를 여는 50대 젊은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누가 개혁의 적임자인지, 누가 미래를 만드는 지도자인지, 누가 더 좋은 정권교체인지 선택해달라"고 호소하면서 "국민이 이긴다"고 역설했다.

안 후보는 "위대한 국민께서 이곳 광화문에서 민주공화국을 선언했다. 대한민국의 주권이 국민에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정신을 확인하고 또 확인했다. 전 세계에 민주주의의 위대함을 알렸다. 국가 권력을 사유화한 대통령을 탄핵했다"면서 "모두 국민이 한 일이다. 위대한 국민의 숨결이 가득한 이곳에서 19대 대선 선거운동 시작한다. 19대 대선이 국민의 선거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또 "평화적인 시민 혁명이 우리에게 준 가장 큰 교훈은 결국 국민이 이긴다는 사실"이라며 "정치가 할 수 있는 일은 국민과 함께 위기의 강을 건너는 것이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것이다. 국민을 믿고 국민을 위해 국민과 함께 도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아울러 "공정한 나라를 만들겠다. 실력이 '빽'을 이기는 나라를 만들겠다. 정치개혁, 검찰개혁, 경제개혁 등 국민께서 요구하신 개혁 과제를 반드시 실천하겠다"면서 "약속을 지키는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계파 패권주의와도 싸우겠다. 계파 패권주의는 국민 이익보다 끼리끼리 나눠 먹고, 국민을 분열시켜 자신의 이익만 취하고 있다. 말 잘 듣고 줄 잘 서는 사람 쓰면 대한민국의 위기가 반복된다"면서 "저는 신세 진 일없이 도전하고 또 도전해왔다. 경제적으로 정치적으로 자수성가했다. 전국에서 최고의 인재를 찾아 적재적소에 쓰겠다. 실력 위주의 '정부 드림팀'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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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17 09:08:48
    • 수정2017-04-17 09:10:46
    정치
국민의당 안철수 대통령 선거 후보는 17일(오늘) "국민이 이기는 대한민국을 기필코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광화문에서 한 첫 공식 유세에서 출근길 시민들과 인사하면서 "이곳 광화문에서 미래를 약속한다. 국민과 함께 미래를 만들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는 "우리 아이들이 다시 꿈꾸게 하겠다. 대한민국을 꿈꾸게 하겠다"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 융합혁명 시대에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만들겠다. 미래를 여는 50대 젊은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누가 개혁의 적임자인지, 누가 미래를 만드는 지도자인지, 누가 더 좋은 정권교체인지 선택해달라"고 호소하면서 "국민이 이긴다"고 역설했다.

안 후보는 "위대한 국민께서 이곳 광화문에서 민주공화국을 선언했다. 대한민국의 주권이 국민에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정신을 확인하고 또 확인했다. 전 세계에 민주주의의 위대함을 알렸다. 국가 권력을 사유화한 대통령을 탄핵했다"면서 "모두 국민이 한 일이다. 위대한 국민의 숨결이 가득한 이곳에서 19대 대선 선거운동 시작한다. 19대 대선이 국민의 선거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또 "평화적인 시민 혁명이 우리에게 준 가장 큰 교훈은 결국 국민이 이긴다는 사실"이라며 "정치가 할 수 있는 일은 국민과 함께 위기의 강을 건너는 것이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것이다. 국민을 믿고 국민을 위해 국민과 함께 도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아울러 "공정한 나라를 만들겠다. 실력이 '빽'을 이기는 나라를 만들겠다. 정치개혁, 검찰개혁, 경제개혁 등 국민께서 요구하신 개혁 과제를 반드시 실천하겠다"면서 "약속을 지키는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계파 패권주의와도 싸우겠다. 계파 패권주의는 국민 이익보다 끼리끼리 나눠 먹고, 국민을 분열시켜 자신의 이익만 취하고 있다. 말 잘 듣고 줄 잘 서는 사람 쓰면 대한민국의 위기가 반복된다"면서 "저는 신세 진 일없이 도전하고 또 도전해왔다. 경제적으로 정치적으로 자수성가했다. 전국에서 최고의 인재를 찾아 적재적소에 쓰겠다. 실력 위주의 '정부 드림팀'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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