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美 부통령 DMZ 방문…황 대행 면담

입력 2017.04.17 (12:07) 수정 2017.04.1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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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를 방문 중인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오늘 오전 비무장지대를 찾았습니다.

오후에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만나 북핵 위협에 대한 대응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박원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방한 이틀째를 맞은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오늘 오전 남북 분단의 현장인 비무장지대를 찾았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헬기를 타고 이동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경비대대인 캠프 보니파스에 내려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캠프 보니파스는 지난 1976년 판문점 도끼만행 사건 때 숨진 보니파스 대위의 이름을 딴 미군 부대입니다.

펜스 부통령은 이어 판문점을 방문해 남북 대치 상황을 직접 둘러봤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오후에는 서울로 이동해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면담과 오찬을 함께 합니다.

두 사람은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한 뒤 오후 3시 공동 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공동 발표문에는 도발 위협 수위를 높여가는 북한에 대해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담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 대북 압박 기조를 재확인하고 중국을 비롯한 주변국과의 공조 강화 방침도 밝힐 것으로 전망됩니다.

펜스 부통령은 내일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주최 행사에서 한·미 기업인 등을 상대로 연설한 뒤 2박3일 방한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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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펜스 美 부통령 DMZ 방문…황 대행 면담
    • 입력 2017-04-17 12:08:48
    • 수정2017-04-17 13: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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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를 방문 중인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오늘 오전 비무장지대를 찾았습니다.

오후에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만나 북핵 위협에 대한 대응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박원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방한 이틀째를 맞은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오늘 오전 남북 분단의 현장인 비무장지대를 찾았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헬기를 타고 이동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경비대대인 캠프 보니파스에 내려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캠프 보니파스는 지난 1976년 판문점 도끼만행 사건 때 숨진 보니파스 대위의 이름을 딴 미군 부대입니다.

펜스 부통령은 이어 판문점을 방문해 남북 대치 상황을 직접 둘러봤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오후에는 서울로 이동해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면담과 오찬을 함께 합니다.

두 사람은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한 뒤 오후 3시 공동 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공동 발표문에는 도발 위협 수위를 높여가는 북한에 대해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담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 대북 압박 기조를 재확인하고 중국을 비롯한 주변국과의 공조 강화 방침도 밝힐 것으로 전망됩니다.

펜스 부통령은 내일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주최 행사에서 한·미 기업인 등을 상대로 연설한 뒤 2박3일 방한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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