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 달 동안 1,500만 원?!…이 정도면 ‘중독’

입력 2017.04.17 (14:35) 수정 2017.04.1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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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대한민국은 인형 뽑기 열풍이다. 남녀노소, 성별과 나이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이 인형 뽑기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다. 인형 뽑기에 중독된 사람들은 인형을 뽑을 때 쾌감을 낚시의 손맛과 비교하며 인형 뽑기의 즐거움을 예찬한다.

그런데 여기 인형 뽑기에 중독돼 넉 달 동안 1,500만 원을 쓴 남자가 있다.

휴대전화 매장을 운영하는 28살 박준수 씨는 하루에 20~30만 원, 한 달에 300~400만 원을 인형 뽑기에 쓴다. 최근 4개월 동안 인형 뽑기에 쓴 돈만 1,500만 원이다.

준수 씨는 90명이 모인 인형 뽑기 단체 카톡방의 방장이기도 하다. 동호회 회원들과 전국을 돌며 찜질방에 묵으면서 인형 뽑기 원정을 다닌다.


그렇다면 준수 씨가 뽑은 인형들은 몇 개나 될까. 준수 씨가 3일간 뽑은 인형들을 진열해보니 끝이 안 보일 정도다. 이런 사실을 몰랐던 부모님은 준수 씨가 뽑은 인형들을 보고 매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준수 씨의 아버지는 준수 씨가 인형 뽑기에 쓴 비용을 알고 무척 화가 나 있는 상태다.


4개월 동안 인형을 뽑는 데 1,500만 원이나 쓴 준수 씨의 심리 상태는 어떨까. KBS '속 보이는 TV 人 사이드'에서 대화교육안내자 박재연 대표가 그 이유를 설명한다.

KBS '속 보이는 TV 人 사이드'는 우리 주변에 궁금한 사람들의 심리를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이다.


인형 뽑기에 중독된 28살 남성의 이야기는 20일(목) 밤 8시 55분 공개된다.

[프로덕션2] 최정윤 kbs.choi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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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넉 달 동안 1,500만 원?!…이 정도면 ‘중독’
    • 입력 2017-04-17 14:35:46
    • 수정2017-04-18 13: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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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대한민국은 인형 뽑기 열풍이다. 남녀노소, 성별과 나이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이 인형 뽑기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다. 인형 뽑기에 중독된 사람들은 인형을 뽑을 때 쾌감을 낚시의 손맛과 비교하며 인형 뽑기의 즐거움을 예찬한다.

그런데 여기 인형 뽑기에 중독돼 넉 달 동안 1,500만 원을 쓴 남자가 있다.

휴대전화 매장을 운영하는 28살 박준수 씨는 하루에 20~30만 원, 한 달에 300~400만 원을 인형 뽑기에 쓴다. 최근 4개월 동안 인형 뽑기에 쓴 돈만 1,500만 원이다.

준수 씨는 90명이 모인 인형 뽑기 단체 카톡방의 방장이기도 하다. 동호회 회원들과 전국을 돌며 찜질방에 묵으면서 인형 뽑기 원정을 다닌다.


그렇다면 준수 씨가 뽑은 인형들은 몇 개나 될까. 준수 씨가 3일간 뽑은 인형들을 진열해보니 끝이 안 보일 정도다. 이런 사실을 몰랐던 부모님은 준수 씨가 뽑은 인형들을 보고 매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준수 씨의 아버지는 준수 씨가 인형 뽑기에 쓴 비용을 알고 무척 화가 나 있는 상태다.


4개월 동안 인형을 뽑는 데 1,500만 원이나 쓴 준수 씨의 심리 상태는 어떨까. KBS '속 보이는 TV 人 사이드'에서 대화교육안내자 박재연 대표가 그 이유를 설명한다.

KBS '속 보이는 TV 人 사이드'는 우리 주변에 궁금한 사람들의 심리를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이다.


인형 뽑기에 중독된 28살 남성의 이야기는 20일(목) 밤 8시 55분 공개된다.

[프로덕션2] 최정윤 kbs.choi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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