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경기도 공약 발표 “GTX·KTX 조기착공 할 것”

입력 2017.04.17 (16:11) 수정 2017.04.1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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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가 17일(오늘) 교통체계를 개선해 교통난을 해소하고 판교 등지에 스마트 혁신 밸트를 조성해 경기도를 4차 산업혁명의 전초기지로 키운다는 내용 등의 6가지 경기도 공약을 발표했다.

유 후보는 이날 경기도 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300만 인구에 우리 경제의 4분의 1을 담당하고 있는 경기도의 민심이 곧 대한민국의 민심"이라며 "한반도의 중심인 경기도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저성장을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먼저, 경기도 교통혁명을 약속했다.

세부적으로 △KTX, GTX 조기 착공, △수도권 지역 광역급행철도 서비스 대폭 확대, △스마트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 △경인선 지하화 등을 제시했다. 또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수도권교통본부를 통합 수도권 광역교통청을 설립 수도권 교통을 관리하는 기구로 개편할 것이라 밝혔다.

이어 "경기도를 4차 산업혁명의 전조치기, 혁신 성장의 메카로 만들겠다"며 "판교와 광교, 동탄의 융복합 스마트 혁신 벨트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경기도에 서울시 수준의 행정특례를 보장할 것도 약속했다. 유 후보는 "경기도는 그 인구 규모와 중요성에 비해 그에 걸 맞는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경기도지사 국무회의 참석 권한 부여, △책임부지사제도 도입, △인구수를 반영한 시도 부단체장 정수 증원 등을 골자로 한 경기도 행정특례법을 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반도 DMZ 통일 관광특구를 조성해 경기도를 남북교류협력의 전진 기지로 만들고, 북합리한 규제를 합리화해 경기도의 남북격차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후보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도청으로 자리를 옮겨 남경필 지사와 면담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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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7-04-17 16:20:09
    정치
유승민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가 17일(오늘) 교통체계를 개선해 교통난을 해소하고 판교 등지에 스마트 혁신 밸트를 조성해 경기도를 4차 산업혁명의 전초기지로 키운다는 내용 등의 6가지 경기도 공약을 발표했다.

유 후보는 이날 경기도 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300만 인구에 우리 경제의 4분의 1을 담당하고 있는 경기도의 민심이 곧 대한민국의 민심"이라며 "한반도의 중심인 경기도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저성장을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먼저, 경기도 교통혁명을 약속했다.

세부적으로 △KTX, GTX 조기 착공, △수도권 지역 광역급행철도 서비스 대폭 확대, △스마트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 △경인선 지하화 등을 제시했다. 또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수도권교통본부를 통합 수도권 광역교통청을 설립 수도권 교통을 관리하는 기구로 개편할 것이라 밝혔다.

이어 "경기도를 4차 산업혁명의 전조치기, 혁신 성장의 메카로 만들겠다"며 "판교와 광교, 동탄의 융복합 스마트 혁신 벨트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경기도에 서울시 수준의 행정특례를 보장할 것도 약속했다. 유 후보는 "경기도는 그 인구 규모와 중요성에 비해 그에 걸 맞는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경기도지사 국무회의 참석 권한 부여, △책임부지사제도 도입, △인구수를 반영한 시도 부단체장 정수 증원 등을 골자로 한 경기도 행정특례법을 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반도 DMZ 통일 관광특구를 조성해 경기도를 남북교류협력의 전진 기지로 만들고, 북합리한 규제를 합리화해 경기도의 남북격차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후보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도청으로 자리를 옮겨 남경필 지사와 면담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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